비타민 C가 생쥐의 줄기 세포 내부에서 유전자의 발현 여부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비타민 C가 생쥐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정상적 발달을 유도하는 데에 이를 돕는다는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기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으며 이 연구 결과는 Nature 학술지 6월30일자에 실렸다고 알려집니다.
수정 직후의 배아에서 어떤 유전자들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하는 브레이크가 유리되는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하는 효소를 비타민 C가 돕는다는 것이며 이 발견은 체외 수정의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암 치료에서의 비타민 C의 사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이 연구자들의 결론입니다. 암의 경우 종양 세포들이 유전자의 활성에 이들 브레이크를 비정상적으로 개입시키거나 배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줄기세포 연구가들은 조만간 가장 건강하고 유용한 줄기 세포를 기르는 과정에서 비타민 C를 더 체계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연구팀의 리더인 Santos 박사가 언급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비타민 C와 유전자 활성화 사이의 관련성에 대한 이번 확인은 어떤 선행 연구자료에 근거된 것이라기 보다는 뜻밖에 얻어진 흥미로운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Santos 연구실의 대학원생인 Blaschke 등은 생쥐 줄기 세포용의 서로 다른 시판 배양 배지를 비교하고 있었고 특정 성분들이 줄기세포 내부의 유전자의 활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며 비타민 C의 첨가로 일련의 유전자 활성화를 차단하는 브레이크들을 유지시키는 핵심 효소의 활성이 증가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포함한 다세포 생물의 발생에 있어 세포가 연속적으로 분열하는 동안 유전체의 특정 위치의 DNA에 생화학적으로 메틸기가 부가됨에 따라, 서로 다른 메틸화 패턴이 생기게 되며, 이러한 점진적인 메틸화(methylation)는 일반적으로 발생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으로 비가역적이며 수정 후와 초기 발생 동안 테트(Tet)로 불리는 일련의 효소들이 DNA 상의 메틸기에 광범위하게 작용하여 이들 메틸기를 제거하여 유전자들이 필요에 따라 활성화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메틸기를 제거하여 유전자를 자극시키는 작용을 하는 테트 효소의 활성이 최적화되어야 하는데 비타민 C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 연구팀이 이번에 확인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체외수정에 사용되는 배아 배양 배지를 비롯한 임상 그리고 비정상적 메틸화로 인한 암에서 비타민 C의 잠재적 역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주장합니다.
http://www.ucsf.edu/news/2013/07/107246/vitamin-c-helps-control-gene-activity-stem-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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