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란?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급성 위장염 같은 식중독 증세를 일으키며 감염력이 강한 특징을 가진다고 합니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고 노로바이러스는 발병 사례 중 60%가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킨 '돌연변이'로 확인돼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많아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에 일본에서는 수십명이 집단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위장병에 걸려 노인 6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집니다.

주된 증상은 갑자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이며 감염되면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12~60시간 동안 구토, 복통 및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통상 3일~2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회복되지만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에게서는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겨울철에 발병하나 최근에 계절과는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추세로 이런 사실이 추가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전파 경로는 오염된 채소나 과일, 생굴 등 패류 및 지하수 등을 살균, 세척 또는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 우려가 높다고 알려지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이나 그 건조된 분말을 접촉 및 호흡기를 통해 흡입함으로서 감염되는 것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며 손실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조치를 시행하며 일반 성인의 경우,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알려집니다.

 

노로바이러스는 -20℃~-80℃ 냉동에서 수십 년 생존 가능하며 실온에서 10일 정도 그리고 85C에서 1분 이상 가열하는 경우 불활성화되어 사멸하는 만큼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의 가능성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끓인 식수나 데운 음식을 드시고 손발을 깨끗히 씻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