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이란 주로 여성의 난소의 상피에 생기는 신생악성물로 난소 그 자체는 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난소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발병율을 증가시키는 요인들로 가족력과 40세 이상 그리고 불임이거나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의 경우와 비만 혹은 유방암, 자궁 내막암, 직장암 병력의 환우 등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초경이 14세 이상으로 늦을수록 그리고 임신 횟수가 많을수록 혹은 폐경이 45세 이전으로 빠를수록 난소암의 위험은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경구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할수록 위험이 줄어든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서구화된 식이 습관으로 비만과 함께 난소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20~44세 사이의 가임 연령기에 생기는 난소 종양은 80%이상이 양성으로 알려지며 종양의 크기가 8cm 이상이거나 고형성분이나 격막이 있는 경우 또는 경과 관찰에도 줄어들지 않는 종양일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견된 난소 종양은 크기에 상관없이 즉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는 폐경 이후의 난소 낭종은 난소암일 확률이 가임기 여성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난소는 위치는 복강내에 있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고 초기 난소암이 발생되더라도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이유로 '침묵의 암'으로 불려지는 만큼 난소암의 70%는 3기 이상 진행되서야 비로소 발견된다고 알려집니다.
난소암의 주요 증상은 동통, 복부 불쾌감, 복부팽창, 질출혈 등이고 이외에도 위장장애, 소화장애, 가벼운 식욕감퇴, 월경 전 심한 유방팽창 등이며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무엇보다도 모든 여성들은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검진은 질 초음파와 피 검사 등을 한다고 알려집니다.
치료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경계성 난소암을 포함하여 종양 부위를 최대한 수술로 들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가임 연령기의 여성인 경우는 향후 임신을 위하여 조기에 발견된 경우라면 종양이 있는 난소만 제거하고 다른 쪽 난소나 자궁은 그대로 살릴 수 있다고 알려지면 미세 주변 림프절 전이 등에 따른 보조적인 치료로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할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최근에 유방암과 난소암은 여성호르몬에 관련된 것으로 연관성이 커서 이 중의 한 부위에 암이 생기면 다른 한 부위도 주의 관찰을 요하며 특히, BRCA 유전자에 의한 유방암일 경우 마찬가지로 난소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가족 중에 BRCA 유전자에 의한 유방암 환우가 있을 경우, 별도의 유전자 검사를 받아 미리 대비하여 한다고 전문의의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