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이란 간에서 생기는 신생 악성물을 일컫으며 대부분 간내의 간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간은 해독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으로 피를 거르기 때문에 혈류는 간으로 모이게 되고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세포도 혈액을 따라 간에 쉽게 전이되는데 이는 2차성 전이암으로 간암이 아닙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몸이 피로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없어지며 우상복부에 불쾌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간혹 우측 늑골의 아래로 단단한 돌덩이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통증을 느끼는 수도 있으며 간헐적으로 바늘에 찔리는 듯한 아픔이 간 부위에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알려집니다.
일단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다반사이니 정기검진을 충실히 받아야 할 것입니다.
간암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앓는 환우나 간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충실히 임해야 합니다. 특히, 간경변증으로 치료중인 분은 간 부위의 통증이 심하거나 체중이 감소될 때 출혈성인 복수가 있을 때 혹은 특별한 원인없이 간 경변이 악화될 때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집니다.
-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감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이 많은 지역에서 간암의 발생빈도가 또한 높다는 통계에 의거하여 간암의 한 요인으로 사료됩니다. 연령이 높거나 간경변이 있는 경우 간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C형 간염 바이러스 또한 간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75%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만큼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간경화, 알코올 과다 섭취가 간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집니다.
특히, 알코올은 강력한 간암 유발원인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간경변증을 유발하여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아플라톡신 B1으로 부패된 땅콩이나 옥수수 등에 생기는 아스페루길루스라는 곰팡이에 존재하는 발암물질의 섭취입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흡연과 비만
흡연 역시 간암의 강력한 유발원인 중 하나로 폐로 흡수되어 간을 거쳐 전신으로 퍼지기에 알코올과 함께 간암 발병에 상승효과를 가져온다고 알려집니다. 게다가 비만은 간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비만과 관련된 인슐린 저항 상태가 발암과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간암의 치료는 단연 해부학적으로 간 절제가 가능한 위치에 국한되었을 경우 간 절제수술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록 절제가 가능하더라도 간경변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우리나라에서 간병변증을 동반하는 환우가 많은 것을 고려해 볼 때 예후가 그다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집니다.
그 밖에도 방사선과 항암제 투여 등의 고식적인 치료 방법이 있으며 기타 방법으로는 고주파 열치료술 및 에탄올 주입술이란 것이 있는데 전자는 영상장비로 보면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여 바늘을 찌른 후 전극을 통해 전류를 흘려서 열을 가해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이고 후자는 전류 대신 에탄올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알려집니다. 주로 이러한 치료법으로 종양이 하나이거나 작은 경우에 해당되고 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나머지 방법으로 화학 색전술로 혈관 속에 항암제를 투여해서 암세포을 죽이는 방법 등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간암도 간병변이나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과음과 흡연 그리고 비만이 혼재하였을 시 그 발병율이 매우 높아 진다고 알려지는 만큼 그 악연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절주하고 금연하고 체중을 관리하시며 B형 간염 백신을 꼭 맞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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