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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은 전립선암 등과 같은 선진국형 암으로 여겨지며 그 발병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체의 목에는 갑상선이라는 조직이 있으며 그 기능이 알려진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갑상선의 기능은 인체의 대사에 관여하여 그 완급을 조절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축 느러지 있을 경우에 정신적으로 활력과 육체적으로 에너지를 복돋을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때 갑상선이 관여하여 적절히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와 반대의 경우 호르몬을 줄일 것입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각각 갑상선 기능저하나 갑상선 기능항진으로 불리며 전자는 갑상선의 기능이 떨어진 것이고 후자는 갑상선의 기능이 오히려 항진된 것입니다. 물론 항진의 경우 대사가 빠르기에 어찌보면 노화가 빨리 된다고도 보여집니다. 따라서 매사에 땀을 쥐게 하는 에너지 쏟아붓는 일보다는 느릿 느릿하게 생활하는 것(아날로그 삶)이 노화를 더디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체의 대사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대뇌에서 갑상선 뇌하수체 호르몬을 갑상선에 분비하고 이를 감지한 갑상선은 갑상선 자체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대사를 조절하는데 갑상선에 어떤 이유로 악성 신생물(암)이 생겨 갑상선 뇌하수체 호르몬을 먹고 살며 끊임없이 증식하여 주변 림프절을 통해 가까운 폐나 척추 등으로 전이를 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은 전립선암과 유사하게 특정 호르몬을 먹고 살기에 특정 호르몬을 제한하면 갑상선암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일반암과 달리 암세포의 통제가 용이하므로 이를 표적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말하며 갑상선암이 순한 암이라고 알려진 이유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갑상선암은 발병시 수술이나 방사선 그리고 항암제 투여의 일반적인 고형암의 [고식적] 치료법과는 달리 보다 효과적으로 수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하여 조기 발견시 90%가 넘는 완치율을 가진다고 알려집니다. 감기도 100%가 아님을 감안다면 매우 높은 완치율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진행이 된 갑상선암은 여전히 치명적이며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갑상선 암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발병율이 가장 높은 유두선암이나 여포암 등은 예후가 무척 좋은 것으로 알려지지만 그 이외의 암종에서는 더 이상 순한 암이라고 보기 어려워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는 지적합니다.

 

정기검진에서 간단히 목부위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갑상선 이상 유무를 확인 가능하고 초음파는 방사선이 아니니 자주 받아도 인체에 전혀 해가 없어 비용을 추가해서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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