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검사

 

왠지 몸이 안좋아 병의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아보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몸 안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지만, 대증의학(양방)에서 아직 질병상태로 진단할 수 없는 경우로 여러 가지 만성질환이나 증상의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별 검사가 모발검사로 알려집니다.

 

다른 검사와 달리 채취시 거부감이나 통증이 전혀 없는 모발검사는 인체의 머리카락을 소량 채취하여 모발 조직내에 존재하는 미량원소들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유해 중금속의 유무와 영양 미네랄의 과부족, 내분비 기능을 기능의학적으로 해석, 평가하여 건강을 체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발은 피부 진피층에서 형성되어 성장하는 동안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세포 외액과 혈액 및 림프액 등이 모근을 거쳐 지나가기에 조직세포수준에서 대사과정이 그대로 반영되고, 모발이 성장하여 외부로 노출되기 직전에 바깥층에 점차 두꺼운 벽을 형성하여 장벽을 역할을 하므로 인체의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정보가 그대로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머리카락은 통상 한달에 1~1.5cm씩 자라는데 고유의 코팅막 구조로 인하여 한번 흡수된 성분의 변화나 파괴가 거의 없고, 항상성 유지 차원에서 질병 상태에 있는지에 상관없이 골고루 모든 영양밸런스를 맞추어 체내 모든 세포에 보내어지는 혈액과는 달리, 그때 그때의 중금속이나 영양미네랄 정보를 그대로 담고있어 장기적인 지표로 활용가능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등 역학연구 수행에 이상적이라는 것입니다.

 

유해 중금속 항목으로는 배출이 거의 되지 않고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원소들로써 수은(Hg), 납(Pb), 알루미늄(Al), 바륨(Ba), 카드뮴(Cd), 비소(As), 우라늄(U), 비스무스(Bi), 탈륨(TI), 세슘(Cs) 등이 있으며 영양 미네랄 항목으로는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대량 및 소량의 원소들로써 나트륨(Na),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 아연(Zn), 황(S), 인(P), 크롬(Cr), 망간(Mn), 코발트(Co), 철(Fe), 구리(Cu), 셀레늄(Se), 리튬(Li), 바나듐(V), 몰리브덴(Mo) 등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유해 중금속의 경우에는 채내에 축적되어 개인마다 적은 양으로도 그 감수성이 천차만별이므로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 알레르기, 불임, 비만, 탈모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검사이며, 체내 영양 미네랄의 과부족은 호르몬이나 내분비 대사 이상을 초래하여 각종 만성질환이나 신경정신질환 등을 유발하는 만큼 만성적인 중금속 오염이나 영양 불균형을 조사하여 질병 상태로의 발전 이전에 그 결과를 토대로 개개인의 식습관 개선, 미네랄 및 비타민제 처방 등의 임상영양학적인 방법을 통해 중금속 해독과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모발검사가 추천되는 증상입니다.

1) 각종 만성질환이 있으며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도 별 효과가 없는 경우

2) 자녀가 만성 피부질환(아토피성 피부염 등), 자폐증, 학습능력 및 집중력 저하

3) 신경정신 질환이 있는 경우

4) 자율신경 실조증이 있는 경우

5) 아이가 성장부진이 있는 경우

6) 틱 장애, ADHD가 있는 경우

7) 암 질환이 있는 경우

8)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9) 만성피로가 있는 경우

10)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이 있는 경우

11) 또래보다 키가 작아 걱정이 되는 어린이

12) 편식, 인스턴트 식품을 즐기는 어린이

13) 주의가 산만하고, 학습 집중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14)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등으로 괴로운 경우

15) 허약체질, 잦은 감기로 병원 방문이 많은 어린이

16) 종합검사결과 이상은 없으나, 원인 모를 유산이나 불임

17) 이유 없이 만성 피로로 시달리시는 분

18) 탈모 및 성기능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19) 과다한 스트레스로 시달리시는 분

20) 거친 피부로 고민하시는 분

21) 노화방지에 관심이 있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