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천연 항균 항생제 어성초(1)

 

어성초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약모밀'이라고도 불리며 개화기의 지상부를 말하며 높이 15~50cm 쯤 자라고 줄기의 하부는 마치 땅위를 기어가듯이 옆으로 뻗으며 잎은 마주 나고 심장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 3~8cm, 폭 4~6cm로 끝이 뾰죽하고 꽃은 작고 꽃잎은 없으며 흰색으로 5~6월에 핀다고 알려집니다.

 

어성초는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를 좋아하여 일본과 중국에서는 잡초처럼 무성하게 자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및 울릉도 등에 드물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다양한 정유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잎에서 독특한 고기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어성초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집니다.

 

전초에는 0.0049%의 휘발성분 즉 정유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정유 중에는 데카노일 아세트알데히드(Decanoil acet aldehyd), 메톤(Methyln-nonylketone), 미르센(Myrcene), 로우릭 알데히드(Lauric ldehyde), 캐프릭알데히드 (Capric aldehtde)등이 있으며 이 중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는 설파민 같은 항생제의 40,000배의 역가를 지녀 천연 항생제의 으뜸으로 알려집니다. 게다가 어성초에는 쿠에르치트린(Quercitrin), 쿠에르체틴(Quercetin), 이소쿼치트린(Isoquercitrin), 레이노우트린(Reynoutrin), 하이퍼린(Hyperine) 등의 플라보노이드 물질이 있어 미래에도 많은 약리성분이 새롭게 발견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알려집니다.

 

 

어성초의 효능으로는 대장균, 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적리균, 임균, 포도구균, 사상균, 백선균, 무좀균, 항산성 세균뿐만 아니라 비병원성 세균에도 억균 내지는 항균작용이 있으며 진통작용, 지혈작용, 장액 분비 억제작용, 조직 재생작용, 지해작용 등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영양적으로 어성초의 건조잎에는 쌀의 2배가 되는 단백질과 쌀의 4배 이상의 지질, 현미의 12배 이상이나 되는 섬유질, 현미의 11배가 되는 회분, 쌀의 6배 현미의 2배나 되는 칼슘과 현미의 2배나 되는 철분, 대량의 염화칼륨, 황산칼륨,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며 식물잎에는 보기드문 비타민 B군도 많아 현미 10배의 티아민(B1), 14배의 리보플라빈(B2)도 포함한다고 알려집니다.

 

어성초의 뿌리에도 데카노일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휘발성분과 여러 약리적 물질이 있으며 잎보다도 많은 단백질, 지질 등의 영양물질이 있을 것으로 밝혀졌으며 독을 제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나 중금속 같은 외래독, 몸 속에서 생긴 자가 중독, 세균독까지 없게 해준다는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