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초를 식품으로 섭취하면 대장벽의 모세혈관이 부활되어 장속을 깨끗하게 해주어 설사나 변비가 있는 장의 상태를 정상화 시켜주고 대장 속의 유해 세균까지 없애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유익 세균을 보호하게 되어 장의 기능을 활발히 해준다고 알려집니다.
어성초에 함유된 이소쿠에르치트린과 쿠에르치트린+α 물질이 상승해서 모세혈관의 혈액운반 작용을 촉진시키므로 혈액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어성초를 복용하면 피가 맑아지고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염증이 쉽게 가시며, 어성초 속에 풍부한 쿠에르치트린이라는 성분이 살결 속의 독도 없애주므로서 살결이 희어지고 피부 트러블이 개선된다고 알려져 어성초를 함유한 비누나 화장품이 시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 일본 히로시마 현에서 원폭을 맞은 후에 가장 먼저 소생한 풀이 어성초라 알려지는데 강한 생명력으로 먹어도 발라도 세포 재생이나 상한 조직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 항균성과 살균성이 동시에 가지고 있어 나쁜 피(어혈)을 풀고 혈액을 맑게 하며 살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질환에 효과적이라고 전해집니다. 특히 살균성은 어성초를 충방제로 사용가능하게 하는데 어성초를 돼지나 닭들의 사료에 섞어주면 항생제 역할을 하며 어성초를 한 뿌리 정도 집에 가져다 놓으면 모기가 달려들지 못하게 한다고 알려집니다.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연구실 권두한 박사팀은 감기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는 천연신물질을 발견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 권 박사팀은 국내외 각종 자생식물들로부터 얻은 추출물을 연구, 분석한 결과 어성초 등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물질이 감기 바이러스의 세포내 증식억제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 알려진 대표적인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감기 바이러스는 원인규명이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았었고, 더욱이 감기의 병원이 되는 바이러스 종류만도 수백 여종에 이르며 변종과 아종이 수없이 많기 생성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성초 등 4종 이상의 식물에서 얻은 천연물질은 현존하는 감기중에 적어도 80~90%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지며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도 효능을 있으며 근래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현재 감기 치료제는 혈관수축제, 진통제, 소염제 계통의 약물로서 감기를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이러한 천연신물질은 바이러스 증식자체를 억제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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