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가 생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소와 물 그리고 5대 영양소와 기타 등등의 순서입니다. 이는 끊었을 때 사망에 빠르게 이르는 순서와 동일한 것으로 예를 들어, 산소 공급을 중단하면 4분 정도 경과한 후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된다고 알려집니다. 그 다음으로는 단연 물이 됩니다. 인체의 약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연할 것입니다.
통상 전문가는 성인의 하루 수분 소실 양은 약 2.5L로 알려지며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물의 양이 약 1.4L 정도임을 감안하면 별도로 1.1L의 물을 수시로 음융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의 충분한 섭취를 종용하는 데에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신장에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견해도 있으므로 다분히 물의 충분한 섭취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렇다할 결론이 지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전문가는 굳이 물을 일부러 음융할 필요는 없다고까지 말합니다. 이유인 즉은 일부러 마시지 않더라도 인체는 스스로가 부족한 양의 물을 섭취하기 위해 갈증을 호소하게 만들고 사람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물 섭취를 유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체는 적응하기 마련입니다. 오랜 소화기 장애을 겪는 분들은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식후에 소화액이 묽게 되지 않기 위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의 섭취를 절제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신경성 대장 증상으로 설사가 잦은 분들은 물의 섭취가 설사를 부추기기에 일부러 물의 섭취를 줄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갈증이 오더라도 목이 마르다는 생각이 왜곡되어 알아차리지 못하게 됩니다. 즉 물의 맛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물은 대표적으로 체내에서 나트륨의 농도를 조절하는 수단으로 모든 세포에서 나트륨-칼륨 펌프의 원할한 작동에 기여합니다. 이는 체내의 산도나 염도 등의 기본적인 항상성 유지(homeostasis) 기능에 필요한 것으로 이외에도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사실들이 있습니다. 많은 종류의 비타민은 수용성이라서 물에서 녹게 되고 소장이나 대장에서 흡수되어 인체의 각 세포에 전달되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물의 섭취를 줄인다면 수용성 비타민은 인체에 들어와서 흡수되지 못하고 배설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비타민류는 체내에 기본적인 항산화 기능이나 해독 작용 등에 기여합니다.
수용성 영양소는 반드시 물이 필요하며 약을 복용시에도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이유도 흡수를 촉진시키기 위함합니다. 혈액을 구성하는 것도 물로 각종 영양소 분자들과 해독이나 호흡, 신경전달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네랄 등을 각 세포로 전달하는 매개체인 것입니다.
물을 섭취시 순수한 물보다는 청량음료나 커피 혹은 차 등의 형태로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물이 아닌이상 신장의 부하는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깨끗하게 정수하여 체내에 보급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신장의 작동도 추가적인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바람직한 물 섭취 습관이 아닙니다. 순수한 물 맛에 즐기셔야 합니다!
충분한 물의 섭취는 장기적으로 체내를 건강하게 하므로 위장 장애가 다소 있더라도 시간을 잘 안배하여 충분히 드시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틈틈히 땀을 흘리시고 수분을 보충하기시 바랍니다. 땀을 통한 배설은 인체에 해로운 독소나 노폐물을 내보내는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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