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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유방암이란?

 

 

유방암은 유관과 유엽의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악성 신생물로 선진국형 질병으로 일컫어집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여성 암 중 위암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암으로 보고되었으며 드물게 남성에게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 이는 남성의 유방도 기능적으로 퇴화되었을 뿐 여성의 유방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상 유관의 세포에서 비정형적 과증식에서 관상피내암의 단계를 거쳐 침윤형 유관암으로 진행한다고 알려지며 침윤성 유관암은 암세포가 유관밖으로 나와 침윤이 일어났음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암과 같이 0기 암 진단이 이루어질 수도 있는데 이는 암세포가 유관내에서만 국한된 것으로 보험사에서 조차도 보험지급이 소액 이루어지며 이는 다른 질병처럼 쉽게 치료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방암은 근래에 가장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암임에도 불구하고 원인이라고 밝혀진 것은 없으며 다음과 같은 위험인자들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 유전적인 요인으로 유방암에 걸리기 쉬운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로 BRCA 유전자가 이에 속한다고 알려집니다. 즉, 부모나 형제들에게서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있을 경우 그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BRCA 유전자를 가진 경우 암 발병율이 높아 암진단이 없어도 조기에 유방을 절제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집니다.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유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경우 유방암의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 서구화되어가는 생활패턴으로 고지방식과 고칼로리식의 서구화된 식생활을 하다보면 비만이 생기고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져 암 발생이 촉진된다고 알려집니다. 예들 들어, 청소년 영양상태가 향상되고 이에 따라 초경연령이 빨라지고 반면에 폐경 연령이 늦어지며 비만 여성이 증가하는 등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 유방암의 발병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대장암과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서구식 생활방식을 영위해온 서양인보다 이민 2세, 3세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찌보면 서구식 생활양식도 인자이지만 식생활의 변화도 중요한 관건이라는 의견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매일 주식을 고기로 살아도 서구인의 그 발병율은 동양인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독신이나 결혼을 늦게 하여 초산연령의 증가나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았거나 자녀의 수가 적은 경우도 역시 호르몬에 노출이 많아지게 하고 혹은 호르몬의 균형을 깨어지게 하여 암 등이 질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치료의 방법은 고식적인 치료로 수술 그리고 방사선, 항암제 투여가 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 적절히 호르몬치료나 표적치료도 가능하다고 알려집니다. 최근에 유의해야 하는 것은 통상 암이 치료후 5년이 경과하면 재발율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유방암은 서서히 둔화되기에 최소 7~8년 이상 정기 추적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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