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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물 섭취의 중요성(2)

 

 

식물의 80~90%는 수분이며 인체도 수분(체수분)이 70%에 이른다고 알려집니다. 이는 마치 인체의 세포가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겪으로 물은 신진 대사의 모든 대사 반응을 일으키는데 필수적이며 피부와 각종 장기가 기능하고 유지되는데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뿐만아니라 각종 영양소와 산소 등을 인체의 각 세포들에 공급하고 대사의 찌꺼기나 노폐물을 땀이나 소변를 통해 배설하게 합니다.

 

통상 성인은 하루에 2.5L의 물을 땀이나 소변 그리고 호흡 등으로 배출하는데 이 만큼 깨끗한 물을 체내에 다시 보충하지 않는다면 인체는 질병상태에 놓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인체 수분의 1%가 부족하면 사람은 갈증을 호소하고, 3%가 감소하면 혈류가 감소하며, 5%가 감소하면 집중력이 감소하고, 8%가 부족하면 어지러움이나 운동시 호흡곤란을 초래하고, 11%가 감소하면 혈액순환 장애로 심각하게 생명을 위협한다고 알려집니다.

 

이러한 체내의 수분 부족 현상은 현대인들이 각종 향신료에 길들여져 자극적이고 달콤한 음료수를 더 찾게되며 자신은 여전히 음료수로 수분을 보충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대인이 섭취하는 음료의 대부분은 카페인과 당분을 함유합니다. 이 카페인은 예를 들어, 커피를 하루에 6잔 이상을 섭취하면 그 이상의 수분을 배출하게 되는데 결국 카페인은 체내에서 수분을 배출시키는 역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성장기의 소아 청소년들에게는 카페인은 또한 칼슘도 배출시키는데 이것이 뼈 등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기간 수분 부족현상은 가시적으로 일과성 뇌허열과 같은 뇌졸증이나 당뇨, 비만 등의 질병과 관련이 된다는 것입니다. 탈수가 많은 더운 여름철에 인체는 체온유지를 위해 땀을 배출하는데 이로인해 부족한 체액은 그나마 체온 상승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말초로 들어가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해 심장만 부담이 늘어나지만 결국 뇌에 공급 부족으로 뇌경색이나 뇌졸증의 질환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환우들이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점도가 증가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이 마비되거나 뇌경색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이뇨조절과 갈증을 유발하는 바소프레신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하여 수분의 배출을 막는데 이때 혈당도 동시에 올리는 작용이 있어 당뇨질환을 가진 환우에게는 더욱 좋지 않게 됩니다. 결국 당분이 증가하면 삼투압이 증가하여 혼수상태까지 이를 수 있다고 전문의는 지적하는데 당뇨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는 일반인 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물의 풍부한 섭취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데 이는 물이 포만감을 주어 다른 음식물 섭취를 자연스럽게 줄이며 탄수화물, 지방 그리고 단백질의 3대 영양소를 태워 빨리 에너지화하여 쌓이지 않게 하므로 체지방을 감소시킨다는 것입니다. 근래에 프랑스에서는 물 섭취를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물 섭취 증대를 통한 비만율을 개선하였다고 알려지며 프랑스의 일일 물 섭취량은 우리나라의 1.5배인 1.5L로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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