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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과민성장증후군 원인 일부 밝혀내...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갑자기 아프고 급기야 화장실로 달려가는 난처한 상황을 겪게되는데, 이는 '과민성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으로, 음식 섭취와 상관없이 만성적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만성질환으로 알려집니다.



전 국민의 약 5~10%에서 고루 분포하는 흔한 질환이며, 특히 젊은 연령 층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대장내시경 검사와 혈액검사 등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진단된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과민성장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국내 중앙대학교병원의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과민성장증후군의 일부 원인이 밝혀냈는데, 과민성장증후군 환우는 정상인에 비해 세균 발효가 대장 내에 특히 증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가스 생성 많아지고, 면역이 활성화되며 복통과 설사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과민성장증후군의 원인으로는 비정상적인 뇌와 장의 상호작용과 면역 활성화 등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는 궤양성 대장질환이나 대장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쉽게 낫지 않아 꾸준한 관리리 요구된다는 것입니다.

    • 비정상적인 뇌와 장의 상호작용

    • 면역 활성화

    • 장내 세균조성 이상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 방법으로는 식사조절과 약물치료, 정신과적 치료법 등이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부터 발효를 증가시키는 음식의 제한과 인체에 유익한 세균, 유산균, 프로바이오틱(Probiotic)을 투여하는 방법으로 과민성장증후군의 치료 전망이 밝아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최교수는 또한 현재 상품화된 유산균 제재들은 아직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것이 많다며 치료 중에 개개인의 효과를 평가하여 지속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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