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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그라비올라(1)

 

 

아마존의 항암식물 그라비올라(Graviola)는 남미, 인도, 필리핀 등지에서 서식하는 포도나무과의 나무로 열대지방 해발 1,000m 이하 낮은 지역에서 서식하는 6m 크기로 아마존의 항암식물로 알려집니다. 꽃은 크고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으로 꽃이 줄기에 직접 붙어 피며 보통은 하나씩 달리나 가끔 2개가 같이 피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집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녹색을 띄며 짧고 물렁한 가짜 가시가 표면에 둘러쌓여 있는데 15~22cm 크기로 무게는 1~4kg 정도가 되며 잘 익었을 때 황녹색을 띠고 속껍질은 흰색 해면조직속 과육에 과즙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과육은 약간 신맛이 나기도 하며 진한색의 씨가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집니다.

 

그라비올라는 아노라세아 종류 중에서 가장 향기롭고 크며 전통적인 열매로 비리바와 겉모양이 비슷하나 가짜 가시가 많고 비리바 보다 길고 덜 동그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섬유질과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비타민 B, 칼륨, 인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미국, 유럽, 브라질 등지에서는 쥬스와 아이스크림, 무스, 젤리, 푸딩 등으로 많이 사용 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브라질 원주민들은 잎과 줄기, 열매를 이용하여 상처를 치료하고 관절염, 당뇨, 혈압강하, 경련억제, 진정효과 및 향균작용을 이용하여 만병통치약으로 이용해 왔다고 알려집니다.

 

 

전세계적으로 연구에 의하면 그라비올라 나무 추출물은 항암과 황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함유되어 병원에서 암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화학요법보다 약 10,000배의 강력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1976년 미국 국립 암센터에서 잎과 줄기의 추출물은 악성세포를 파괴하여 거의 대부분의 암에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는 카톨릭 의과대학에서 수행된 연구가 1996년에 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발표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인 아드리아미신 보다 10,000배의 효과가 있다는 밝혔습니다. 게다가 2002년 서울대에서도 '천연식물에 함유된 항암물질'에 대한 연구에서 아세토게닌은 암세포를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라비올라의 강력한 항암효과는 암치료 과정의 부작용없이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골라내 손상된 세포를 공격하고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되어 화학적 요법의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암환우에게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의학적 효능을 가지고 있어 미국의 대형제약사들은 민간요법으로 활용되어 회사의 일반 약품의 매출이 크게 떨어질 것을 우려하여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자연식품에서 추출한 성분은 특허도 낼 수 없으며 또한 이러한 물질을 화학적으로 동일하게 합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제약사들은 제품화시켜 높은 이득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양심적인 연구자들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국내의 한 농원에서 재배를 성공하였다고 밝혔는데 모초록 국내 재배가 일반화되어 모든 암환우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입해 섭취할 수 있는 때가 조만간 오리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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