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lupus)란 본래 늑대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여 마치 늑대에 물린 것 같은 흡사한 빨간색 발진을 의미하는데 피부 뿐만 아니라 전신에 생긴다고 하여 '전신홍반루푸스'라고도 부릅니다.
환우의 90%가 여성이고 20~50세의 가임기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으며 류머티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몸의 어디에서든 염증이 생기기 쉽고 증상 또한 다양하다고 알려져 진단이 쉽지 않다고 알려집니다. 따라서 루푸스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과 현재의 증상 위주로 파악하고 혈액세포의 이상이나 자가 항체 등을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한다고 합니다.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예방할 수는 없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며 심각한 후유증을 막을 수 있으며 얼마든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병입니다. 또한 루푸스 질환은 가족력이 있어서 루푸스 환우의 자녀의 약 5% 이내에서 이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됩니다.
인체의 면역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균 등을 포함한 이물질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이 면역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 착각하고 역으로 공격한다고 하여 자가면역 질환이라고 명명하고 이러한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이나 자외선,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등으로 추정한다고 알렺집니다.
루푸스 질환으로 의심되는 흔한 증상은 뺨 등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의 홍반이나 원반성 피부 병변이고 때로는 햇빛에 대한 과민 반응을 일의키거나 입안 궤양 그리고 관절염 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신장염에 의한 단백뇨나 혈뇨 그리고 경련이나 정신질환, 백혈구나 혈소판의 감소 등을 호소합니다.
치료는 크게 증상 치료와 원인 치료로 나뉘는데 증상 치료는 루푸스의 염증으로 발생한 통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약을 사용하여 관절염 등을 조절하고 원인 치료로는 자가면역을 조절하는 것으로 항말라리아약, 스테로이드, 사이톡산 등이 있으며 환자에 증상과 염증 정도에 따라 적절히 조절한다고 합니다.
환자 스스로가 악화를 막을 수 있도록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자제하고 피로, 병원균 감염,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질환의 악화 시 발열, 근육통, 두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에는 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문의는 권고합니다.
이미 진단을 받은 상태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며 혈액검사상에서 이상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며 약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