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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원형탈모증

 

 

원형탈모란?

 

최근 젊은 층에서 원형탈모로 치료를 받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 동안 탈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9만여명으로 17% 증가하였고 연령별로는 30대가 25%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21.6%, 20대가 20.8% 등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의 비중이 45.8%로 가장 많았으며 외모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보다 탈모 치료에 적극적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성별간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집니다.

 

이러한 원형탈모는 유전적 소인보다는 환경적인 소인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탈모로 인한 자신감 저하로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끼기 쉽고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탈모 증상의 전형적인 형태는 서서히 가늘어지면서 숱이 줄어 나중에 눈에 띄게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원형탈모증이 생기게 되는데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여긴 나머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다고 전문의는 입을 모읍니다. 일단 발생한 탈모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여도 증상치료가 어렵고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의 가중으로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의 전철을 밟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탈모치료는 크게 약물 치료와 모발이식 수술로 구분되며 탈모 초기에는 약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며 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채취해 옮겨 심는 것으로 자신의 모발을 그대로 이식하기 때문에 가발 등에 비해 자연스럽지만 이식 수술자체가 번거롭고 까다로우며 수술 후 48시간 안에 미세 모세혈관이 자라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원활한 생착이 이뤄지기 때문에 만지거나 생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모발 이식수술을 받기 보다는 탈모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탈모를 발생시킬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식이를 통한 과도한 다이어트는 두피 건강에 필수적인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과 그 밖에 비타민, 철분 등의 미네랄 영양소가 필수적인데 지방질을 이유로 육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고 전반적인 음식 섭취가 적어지기에 피부나 두피의 생성 및 재생 그리고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마저도 제대로 공급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두피의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정신적으로 자율신경 실조증을 초래하여 모발의 발육이 또한 저해된다고 알려집니다. 고도로 산업화된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으며, 단순히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의료진의 처방은 능사가 아닐 것입니다. 문제는 스트레스를 직면하였을때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노련함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풀수있는 자신만을 활동을 계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걱정한다고 내 머리 터럭 1cm도 자라게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서 걱정하지 말라는 얘기인데 1cm는 커녕 있던 머리도 빠지니 걱정이 걱정인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피하지 못할 것이면 이기적이 됩시다! 듣기에는 껄끄럽지만 정신, 육체건강에는 이만한 것이 없음을 기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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