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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탈모란?

 

 

머리가 있어야 곳에 머리결이 가늘어지거나 빠져 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지며 통상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그리고 원형 탈모 등으로 나누어지며 남성에게는 'M'자형 탈모가 여성에게는 원형탈모가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집니다.

 

탈모의 원인은 아직까지 현대의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기타 환경 요인 등 다수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어 발생하며 여기에 혈액순환장애나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 불량한 영양상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탈모의 구체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전적 요인

명확하지는 않지만 여러 개의 선천적인 유전자가 간접적으로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며 탈모증 자체를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탈모증이 되는 체질이 유전되는 것으로 한쪽은 아버지로부터 다른 한쪽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2개의 쌍으로 이루어져 있는 유전자 중에 탈모증이 되는 유전자를 양친에게서 모두 받는 경우 탈모나 대부분 발생하고 부모 중 한쪽에서만 탈모 유전자가 있더라도 우성 유전의 특징으로 탈모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알려집니다.

 

2. 남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의 영향으로 남성탈모 뿐만아니라 여성탈모를 유발하는데 이는 여성도 남성호르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남성호르몬 자체가 체모를 관장하여 5a-reductase라는 활성효소가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DHT로 변환되어 이것이 모낭을 위축시키고 세포분열을 둔화시켜 머리결이 가늘어지는 등의 현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집니다. 여성의 경우는 여성호르몬 생산에 장애가 오는 경우에도 탈모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3. 혈액순환 장애
두피 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그 결과 모근에 영양이 미치지 못해 모발의 성장이 멎고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꼭 끼는 모자를 착용하거나 쪽을 찌는 것은 머리가 압박을 받게 되어 두피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두피의 온도가 높아져 탈모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하며 또 두피가 긴장하면 혈관이나 임파선 등이 압박을 받아 모근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워 탈모가 발생한다고 알려집니다.

빈혈 여성에게 대개 저체온을 수반하여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피가 부족하기 때문에 건성 두피가 되면서 탈모가 심해지고 반대로 말라리아 감염 같은 고열이 나는 질병으로 인해 모근이 약해지면서 머리털 수명이 짧아져 탈모가 발생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4. 피지분비의 이상

피지선을 자극하는 요인들에 의해 피지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피지분비가 과다할 경우 지루성 탈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5. 모낭충

모구부와 피지선 주변에 기생하는 진드기로 모구부 주변의 세포벽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피지선에 염증을 유발하여 탈모를 발생킨다고 합니다.

 

6.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으로 탈모의 진행속도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집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로 인해 두피의 피부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 실조증을 초래하여 모발의 발육이 또한 저해된다고 하는 가설입니다. 주로 원형 탈모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지며 청소년 경우 코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과 깊게 연관된 것으로 밝혀집니다.

 

7. 영양불량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두피 건강에 필수적인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과 그 밖에 비타민, 철분 등의 미네랄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수은이나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 체내 축적으로 탈모가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8. 약물

두피에서 모발의 발육과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이나 피임약이나 항응고제 등의 장기 복용은 체모에 영향을 주어 머리에 탈모를 유발시킨다는 알려집니다.

 

9. 피부질환

두피에 발생하는 두부 백선 및 아토피성 피부염 등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인해 탈모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0. 노화현상

통상 모발은 20대 중반을 기준으로 하여 모모세포의 노화과정이 서서히 나타나게 되어 머리결이 가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60세 이후에는 그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고 알려집니다.

 

이처럼 탈모의 증상과 원인은 다양하므로 일단 탈모가 발생하면 주변에 도움을 청하거나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의의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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