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enzyme)란?
쉽게 각종 화학반응에서 자신은 변화하지 않으나 반응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백질을 뜻하며 모든 생명체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데 작용하는 촉매제로서 효소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
인체도 효소 덩어리로서 수천가지 이상의 효소가 이미 발견되었으며 혈액 속을 흐르거나 각 장기의 세포 속에서 각기 다른 일들을 하고 있으며 인체의 약 300만 건의 생화학 반응의 중심에 효소가 위치하며 효소의 작용 없이는 인체 내에서 세포 분열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으며 심지어는 난자와 정자 속에 효소가 촉매 작용에 의해 모체 내에서 수정이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생명체가 형성되고 발육되게 만듦다고 알려집니다.
효소의 특징으로 고분자 단백질로 분자량이 1만∼수백만에 이르며 색상이 없고 투명하며 1억분의 1mm 정도로 극히 미세한 물질로 정상체온이 36.5C에서 가장 활성화되며 55C가 초과되면 사멸하고 따라서 익힌 음식에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ph 7.4의 약알칼라성에서 가장 활성화되며 태아에서 일정량 가지고 태어나서 나이가 들면 체내의 효소는 자연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효소는 촉매 반응의 속도를 자체적으로 조절한다고 알려지며 효소가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유기 화합물이나 무기금속을 필요로 하여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함께 요구됨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에 사람이 어떠한 이유로 정상체온을 벗어나거나 육류 위주의 식단으로 체액이 산성으로 돌아선다면 효소가 하는 모든 기능이 위축되어지고 머지않아 질병 상태에 놓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과정을 통해 각 장기에서 생성되지만 공해, 식수 오염, 화학비료, 농약 그리고 각종 인스턴트 식품 등이 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효소는 미생물이 과일, 야채, 곡물, 버섯 그리고 해초류 등에서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그 속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며 과일이나 곡류 등 식품에 존재하는 식품효소와 소화에 관여하는 아밀라제와 같은 소화효소 그리고 신진대사 활동에 관여하는 대사효소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효소가 만일 부족하다면 체내의 효소와 똑같은 효소를 체외로부터 보충하여 깨어진 균형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부족 효소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면 가급적 여러 재료를 사용하여 여러 종의 효소가 들어 있는 복합성 야채와 과일 효소가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최근에 화학공업의 발달에 따른 환경 오염 문제 등이 최근에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기존의 화학적인 합성을 환경친화적인 효소공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적극적으로 시도되며 제약업이나 식품업 등에 널리 사용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