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KBS의 소비자리포트에서는 비타민제에 관한 오해와 맹신은 금물이라고 보도합니다.
어느덧 비타민제는 국민 영양제로서 자리매김하였으며 피로회복에서 암 예방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비타민의 효능은 그야말로 만병통치에 가깝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비타민제의 종류만 수백여 종에 달하며 비타민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90% 이상이며 많은 소비자들이 비타민제가 건강을 지켜줄 거라 확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는 암 예방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나타났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의하면 비타민 A를 과다복용하면 폐암 발생률을 18% 정도 증가시켰다는 임상시험 결과와 경북대 이덕희 교수는 비타민 C를 과다복용하면 당뇨병 환우의 관상동맥질환 사망률과 뇌졸중 발병률을 2배 이상 증가시켰다는 논문을 보도합니다.
비타민제 제조사는 누구나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합니다. 하지만 '누구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어떠한 건강기능식품도 하물며 약물도 과도하면 해가 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일 것입니다. 문제는 누군가는 부족하고 누군가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신진대사의 조효소인 비타민 C 제제가 보충됨으로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때로는 질병상태에 놓인 사람이 각종 내분비 대사와 호르몬 대사 및 면역감시기구가 개선됨으로서 질병에서 회복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균형잡히지 못한 식사와 스트레스 그리고 흡연과 음주에 오래 노출된 사람은 활성산소가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감안하여 각자가 보충하자는 것입니다. 일부 지적대로 평소 식단에서 모두 섭취가능하지만 꼼꼼히 챙겨먹을만한 여유조차도 현대 도시인에게서는 사치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보도대로 비타민 A와 E는 지용성으로 쉽게 결핍되지 않으며 과다복용시 축적되기 쉽기에 당연히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C는 수용성에 반감기가 짧아 부작용이 매우 적으며 피로회복, 혈관건강 등에 좋다는 것입니다.
모든 건강기능식품과 그리고 약물은 가격대 성능비로 따져보아야 합니다. 암을 치료할 때 통상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그 방사선은 림프종 등의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당장 표면화된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전이를 억제하는 데에 마땅한 대안이 없기에 현대의학의 메뉴얼데로 처방하는 것입니다.
세포 독성 항암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무차별 살해하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초토화시키며 암세포의 악성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며 진행성 암에는 그다지 효능이 없습니다. 비용도 엄청나고 부작용도 치명적이며 완치율에도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는 항암제보다 비타민 C는 많은 중증 암환우들에게 희망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암에 걸렸다면 비록 몇 명만이 효과를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 비용에 부작용도 매우 적은 비타민 C를 시도도 해보시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비타민 C 만큼은 효과가 있다 없다 흑백 논리에 혈안이 되지 않고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있을지를 선별하고 어떻게 채내로 투여하여 치료에 도움을 줄지를 놓고 연구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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