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Corn)은 사마귀(Wart)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압력을 받는 부위에 국소적으로 각질이 단단해져 생기는 것으로, 주로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집중 발생하며 하중에 의해 압력이 지속적으로 미치므로 발바닥 피부 안쪽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어 통증을 유발합니다.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이 생기므로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도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감별에 유의해야 한다고 알려집니다. 사마귀가 피부 표면의 각질을 제거할 때 모세혈관 출혈에 의한 여러 개의 검은 점이 관찰되는 반면, 티눈은 출혈 없이 중심핵이 관찰되므로 이에 따라 피부과 전문의는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데 이는 사마귀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혈관이 위로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사마귀는 각질층이 두꺼워져 나타나지만 티눈과는 달리 발바닥 이외에서는 통증이 동반되지 않으며, 티눈은 만성적인 압력에 의하여 피부의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원추형 모양으로 단단해진 병변으로 보행 시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발에 잘 맞지않는 신발이나 뼈의 구조적 이상, 걷는 습관 등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사마귀는 바이러스 성 질환으로 감염에 인해 주변으로 확산되어 떼지어 나타날 수 있지만 티눈은 감염 질환이 아니기에 퍼지는 경향이 있을 수 없으며, 티눈 부위에 압력이 제거되면 자연히 소실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 소실되지 않는 경우에는 티눈 연고(각질용해제) 등의 도움을 받어 제거할 수 있으며, 여의치 않는다면 피부과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