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와 MSM

 

유황(Sulphur)은 화약의 원료로 알고 있지만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 중 다섯 번째로 많다고 알려집니다. 즉, 산소, 수소, 질소, 탄소 다음에 말입니다. 이 유황은 아미노산 중 메치오닌(Methionine), 시스틴(Cystine), 시스테인(Cysteine), 타우린(Taurine)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결체조직을 이루는 섬유성분인 콜라겐(Collagen)의 형성에도 기여하며 머리카락과 손톱 그리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DNA를 만드는 등 모든 살이있는 세포의 구조를 이루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호르몬, 효소, 항체 그리고 산화방지제 등이 모두 MSM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집니다.

 

인체에서 유황성분 중 약 85%가 이 MSM 계통의 화학물질인 MSM, DMSO의 형태로 존재하며 모든 식물과 동물들의 조직과 체액안에서 주로 발견되는 유황화합물의 형태가 바로 MSM이라고 알려집니다. 게다가 육상의 어떤 식물이나 어떤 동물도 자체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반드시 외부로부터 공급되어야 한다고 전해집니다.

 

MSM을 비교적 많이 함유한 음식류는 신선한 야채 및 과일, 신선한 육류와 해물류 그리고 신선한 우유 등으로 그 함유량은 평균 2~3ppm정도로 이것은 이들 식품 1,000kg 중 약 2~3g의 MSM이 들어 있는 셈으로 야채든 과일이든 씻지 않고 또 요리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육류나 해물류도 불에 익히지 않으며 우유의 경우에도 파스퇴르의 저온살균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엄격한" 신선함이 요구되며 현실적으로, 현대인의 식탁에서 충분한 MSM을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의 몸속에서 발견되는 MSM의 양은 1ppm정도이며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이 MSM의 혈중농도가 줄어든다고 알려지며, 인체는 매일의 일상에서 MSM을 이용하고 소비하기 때문에 MSM은 최적의 영양상태 및 건강유지를 위해서 끊임없이 보충해주여야 한다고 알려집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람들이 유황온천을 찾고 유황을 먹여 키운 오리 요리를 즐기는 것이며 마늘이나 양파, 삼채가 건강에 좋다는 이유도 그 안에 포함된 유황 함유성분에 기인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