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의 역사를 요약합니다.
- 1911년 생화학자인 카시미르 펑크가 비둘기의 각기병을 예방하는 성분을 쌀겨로부터 분리해내면서 이를 비타민이라 부르게 되었다. 펑크는 이 물질과 유사한 다른 물질을 포함해 필수(Vital) 아민(amine) 이라고 생각하고 Vitamine 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 각기병이란 비타민 B1이 부족해서 생기는 영양실조 증세의 한 가지로 다리가 붓고 마비되어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상을 가집니다.
* 아민(Amine)이란 암모니아로부터 유도되는 질소를 포함한 유기화합물입니다.
- 1920년에 모든 비타민이 아민이 아니라고 밝혀지면서 일관성을 위해서 알파벳'e'를 빼고 비타민(Vitamin) 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됩니다.
- 1912년 과일과 야채에 함유되어 있는 미지의 물질이 괴혈병 예방물질로 알려지게 됩니다.
- 1913년 맥컬럼은 정상적인 성장을 위한 필요한 물질이 특정 지방에 섞여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지용성 A라고 불렀고, 밀과 계란 노른자에서 필수 요소를 발견하고 수용성 B라고 부르게 됩니다.
- 1918년 영국의 에드워드 멜란비는 구루병에 걸린 강아지에게 지용성 A를 주어 완치하게 되는데 지용성 A 안에 구루병을 막아주는 물질과 성장을 위한 물질이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구루병을 막아주는 물질을 비타민 D라고 이름을 붙이고 정상적인 성장의 필수 요소를 비타민 A라고 명명하게 됩니다.
- 1928년 헝가리 생화학자인 알버트 젠트 교르기는 과일이 공기중에서 산화되어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기 위한 물질을 찾다가 비타민 C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헥수론산(Hexuronic acid) 이라고 명명하였고 양배추, 돼지의 부신으로부터 다량 추출하게 되는데 이 헥수론산이 괴혈병를 막아주는 물질이라는 뜻으로 아스코빅산(Ascorbic acid)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 1930년 센트죄르지 박사가 1928년 돼지의 부신에서 최초로 분리한 헥수론산이 파프리카에서 다량 추출할 수 있었던 비타민 C와 동일하다는 것을 밝혀내었습니다.
- 1932년 하워드와 킹 박사가 독자적인 노력으로 비타민 C의 화학 구조를 확립하였습니다.
- 1933년 라이히슈타인 박사가 천연 비타민 C와 동일한 아스코르브산을 합성하게 됩니다.
- 1937년 하워드와 센트죄르지 박사가 비타민 C에 관한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비타민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꾸준히 진행다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식품 > 비타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타민 B9 (0) | 2013.01.04 |
---|---|
비타민 B6 (0) | 2013.01.02 |
비타민 B5 (0) | 2012.12.28 |
비타민 B3(1) (0) | 2012.12.26 |
비타민 B2 (0) | 2012.12.23 |
비타민 B1 (0) | 2012.12.21 |
비타민 B 복합 (0) | 2012.12.20 |
비타민 A(베타카로틴) (0) | 2012.12.17 |
비타민 종류 (0) | 2012.12.13 |
비타민의 역사(1) (0) | 201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