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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여성 갱년기 증상에는 돌나물

 


돌나물은 돌나물과의 돌나무속의 여러해살이 풀로 '돈나물'이라고도 부르며 수분이 많다하여 '수분초'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나라 산지나 들 어디서나 잘 자라며 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고 다육질의 잎이 나며 20cm 가량 자라고 5-6월에 노란꽃을 피웁니다. 돌틈에서 잘 자란다고 하여 '돌나물'인 만큼 생명력이 무척 강해 전 세계적으로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기르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석지갑'이라 하여 성질이 차고 독이 없으나 오히려 해독 성분이 들어있어 열을 내리고 종기가 나거나 데인 상처(화상), 독충이나 뱀에 물렸을 때 꽃은 찧어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 밖에도 심장을 안정화시키는 성분이 있고 지혈 작용이 있어 코피가 자주 나거나 혈변을 보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알려집니다. 타박상이나 볼거리에 돌나무 생잎을 찧어 바르면 속히 낫는다는 것입니다.


돌나물은 칼슘, 인, 철분, 비타민 A, B1, B2, B3, C를 함유하고 있으며, 간염 치료의 유효성분인 sarmention을 함유하고 있어 간염을 치료하고 편도염이나 화농성 염증에도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의 대체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우울증을 비롯한 여성 갱년기 증상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칼슘이 우유보다 무려 2배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담즙분비, 담석증, 소염이나 소종, 기관지염 등 각종 감염성 염증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식욕을 돋아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돌나물은 이른 봄에 물김치를 담가 먹거나, 어린 순을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무더운 여름철에 오이 냉국처럼 시원하게 냉국을 만들어 먹으면 담백한 풍미와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라는 것입니다. 간장질환이나 근래에는 암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신선초 등 각종 야채와 과일을 함께 생즙을 내어 먹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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