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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공황장애의 진단기준

 

 

공황발작(panic attack)은 1시간 이내의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강렬한 불안이나 공포가 나타나는 것으로 이때 심계항진이나 빈맥과 같은 자율신경계 증상들이 함께 동반됩니다. 이런 공황발작이 예고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공황장애(panic disorder)라 진단합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부신에 종양에 있는 경우 그리고 심장에 관련된 질환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겪을 수 있으나 이는 이러한 신체적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되기에 공황장애로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100명당 1.5~3명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상당히 흔한 질환이며 최근에 이러한 질환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집니다.

 

다음은 공황발작시 나타나는 구체적인 증상을 열거하였습니다.

 

1. 심장이 마구 뛴다

 

2. 양손에 땀이 나거나 끈적끈적 해진다

 

3. 팔다리나 몸이 떨린다

 

4. 숨이 가빠지거나 숨쉬기 곤란하다

 

5. 질식감이나 목에 뭔가 걸린 것 같다

 

6. 가슴에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답답함이 있다

 

7. 토할 것 같거나 속이 불편하거나 갑자기 설사를 하였다

 

8. 어지럽거나 불안정감 머리가 띵하거나 기절할 것 같다

 

9. 주변 사물들이 이상해 보이고 비현실적이거나 혹은 낯설게 느껴지거나(이인감) 또는 당신 몸의 전체나 부분으로부터 당신이 몸 밖에 있거나 떨어져 나온다고 느꼈다

 

10. 자제력을 상실한다든지 미칠 것 같다

 

11. 죽어가고 있다고 두려워 하였다

 

12. 당신 몸의 일부가 저리거나 무감각 하였다

 

13.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거나 오한이 있었다

 

위의 13가지 항목 중 4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공황장애일 확률이 높으며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유사한 공황발작을 1회 이상 경험하였지만 10분 이내에 최고조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단순한 공황발작으로 공황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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