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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꿈의 치료기' 중입자가속기 도입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방사선 암치료기가 민간차원에서 2015년에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그 부지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와 제주도 그리고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유력한 후보지라고 알려집니다. 이는 정부차원의 2016년에 시운전을 목표로 경남권 기장군에 설치되는 중입자가속기에 비해 독일의 항구도시 킬(Kiel)에 위치한 북유럽방사선종양센터(NRock)에 설치되어 이를 국내로 이전하는 것이 공정율이 95%에 달해 시기적으로 더 빠르다는 것입니다.

 

이 중입자가속기는 대당 1,500억원이 이르며 전 세계적으로 독일과 일본에서 총 5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방사선의 한 종류인 무거운 탄소 이온을 가속시켜 마치 레이저처럼 암세포에 쏘는 치료기로 알려집니다. 이때 탄소의 속도는 빛의 속도만큼 가속시키고 방사선의 강도가 암 조직에 도달할 때 가장 강했다가 암세포를 파괴시킨 후 사라지기 때문에 기존의 방사성 치료기에 비해 정상 세포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의 암센터에서 운용 중인 양성자가속기는 중입자가속기와 달리 수소 입자를 이용하는데 중입자가속기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효과가 양성자가속기보다 4배 정도 크지만 방사선량은 오히려 10%적어 부작용을 줄이므로 '꿈의 암치료기'로 불린다고 알려집니다.

 

게다가 중입자가속기는 치료시간과 횟수를 줄여 중입자가속기를 이용한 암치료는 회당 치료시간이 2~5분에 그치는 반면 기존 방사선 치료는 40~60분, 양성자 치료는 30분이 소요되며 치료횟수도 2~6회로 다른 방사선 치료의 10분의 1수준이라고 전해집니다.

 

 

암환우 여러분, 의료용 중입자가속기가 모든 암을 완치시킬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라는 암종양을 그때 그때 정밀타격하여 없애거나 제압하다보면 암은 분명히 스스로 물러설 것입니다. 세상에 어떤 잡초도 가만이 있지는 않습니다. 번창해서 열매를 맺거나 혹은 말라죽는 것 뿐입니다. 만일 암종양이 가만히 있다면 그것은 곧 고사를 의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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