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질환 그 자체보다는 통상 동반하는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당뇨 합병증 주된 요인은 고혈당이 유지됨으로서 인체 내에 여러가지 대사 장애를 유발하는데 임상적으로 케톤산혈증과 혈액순환 장애 그리고 고삼투압성 혼수 등으로 알려집니다. 케톤산혈증은 상대적으로 인슐린이 결핍된 상태가 심하여 인체의 세포들이 당분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할 수 없음으로 저장된 지방질이 지방 분해되면서 부산물로 케톤체가 형성되고 이 케톤체가 체내 축적되면서 혈액 순환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고 체액이 산성화되면서 호흡이 빨라지고 심박동이 증가되면서 심할 경우 의식 소실이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1형(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환우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제2형(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환우에서도 심한 감염 등 외적 요인에 의해 인슐린 요구량이 증가된 경우에 발생할 수도 있는데 인슐린 투여와 함께 수분 및 전해질 교정, 감염 등의 원인 치료 등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알려집니다.
고삼투압성 혼수는 인슐린 결핍보다는 당뇨로 인한 탈수증에 있으며 식사가 부실한 노인이나 수술 후 적절한 수분 공급이 되지 않는 경우 등에 흔히 발생되며 치료는 역시 수분 및 전해질 교정과 적절한 인슐린 투여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된다고 알려집니다.
일반적인 당뇨합병증으로는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신경과 대혈관 그리고 미세혈관 손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손이나 팔 그리고 발, 다리 저림 증상과 때로는 통증과 무력감을 일으키는 신경 장애의 한 종류로 이러한 장애는 소화기나 심장 그리고 생식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당뇨질환을 가진 사람의 약 50%는 어느 정도 신경 손상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신체적 증상을 경험하지는 않으며 이런 신경병증은 당뇨병을 적어도 25년 동안 가지고 있던 사람이나 과체중인 사람 그리고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 고혈압인 사람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며 가장 흔한 유형으로는 말초 신경병증으로 발에 마비를 일으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절단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려집니다.
2) 대혈관 손상
고혈당은 동맥경화를 일의켜 심장 마비나 뇌졸중, 발의 혈액순환을 원활치 않게 하므로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당뇨병에 의한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는데 당뇨병을 가진 성인은 당뇨병이 없는 성인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4배 가량 높아지며 뇌졸중의 위험성도 또한 2~4배 가량 증가한다고 알려집니다.
3) 미세혈관 손상
고혈당은 모세 혈관 벽을 두껍게 하여 혈액을 더 끈적거리게 만들고 작은 혈관들이 누출되는 원인이 되어 피부나 팔, 다리, 발의 혈액 순환을 떨어뜨리고 이러한 증상은 눈과 신장의 혈액 순환을 변화시킬 수 있는데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이 감소하면 다리에 갈색 반점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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