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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래트릴 요법(1)

 

 

래트릴(Laetrile)은 흔히 비타민 B17 혹은 아미그달린(Amygdalin)이라고도 부름니다. 래트릴은 이미 오래전부터 항암제로 이용되어 온 민간요법 중에 하나로 살구씨는 4800년 전 중국의 신농씨 이래로 약용으로 사용되어왔고 페르시아의 명의인 아비센나(980~1037)도 비장, 자궁, 위장, 간의 종양을 치료하는 데 살구씨 기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래트릴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생화학자인 크렙스 박사(1912~1996)가 래트릴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되면서 만들었고, 미국립암연구소의 세포화학부서 책임자로 근무한 딘 버크 박사는 암 연구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지는데 그는 래트릴을 이용하여 동물 실험을 한 결과에 의하면 레트릴은 정상세포에는 전혀 해가 없지만 암세포에는 치명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1962년에 미국 저지시 의료센터의 존 모른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래트릴 임상실험을 하였는데 수술 불가능한 전이된 암환자 10명에게 9~133그램의 래트릴을 정맥주사(IV)로 투입하여 4~43주간에 걸쳐 치료해 본 결과, 통증이 극적으로 감소하여 진통제가 필요 없게 되었고, 종양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줄어들고, 식욕이 늘어나며 림프절이 부은 것이 가라앉았으며, 악성병변이 퇴했지만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독일의 저명한 암 전문의인 한스 니퍼 박사도 래트릴이 암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며 치료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하였으며 1971년 자신의 연구결과에 의거해서 암 치료법에 베타카로틴을 도입하였고 표준 항암제의 일종인 시클로포스파미드를 개발한 장 본인이기도 합니다. 멕시코 오아시스 병원장이었던 어네스토 콘트레라스 박사는 40여 년간 래트릴로 암을 치료하였는데 암의 재발을 방지하는데 레트릴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었고 독성도 없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밝혔습니다.

 

래트릴의 항암작용에 대한 과학적인 이론은 래트릴에 베타-글루코시다제(β-glucosidase)와 베타-글루쿠로니다제(β-glucuronidase)란 효소가 작용하면 시안화물이 방출되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졌으며 1947년에 암세포 속에는 래트릴을 분해하는 효소인 베타-글루쿠로니다제의 활동이 정상세포보다 10~36배나 더 활발하지만, 시안화물의 독성을 제거하는 효소인 로다네즈(rhodanese)는 아주 부족하다는 암세포의 결함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래트릴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다가 암세포를 만나면 암세포 속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쿠로니다제가 이를 분해해서 시안화물, 벤즈알데히드(benzaldehyde)와 포도당(gluecose)으로 변형시키는데 이는 암세포의 주식인 포도당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포도당과 함께 시안화물이란 독극물이 발생하여 암세포는 로다네즈가 부족하여 시안화물의 독성을 제거하지 못해 중독되지만, 정상세포는 로다네즈가 충분해서 시안화물이 유출되어도 쉽게 중화시켜 버리고 결국, 암세포는 죽지만 정상세포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입니다.

 

로다네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틴 속에 들어 있는 황을 시안화물과 결합시켜 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티오시안산으로 변형시키고 로다네즈는 인체 내의 모든 세포에 들어 있고 특히 간에 집중되어 있어 시안화물의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데, 시안화물이 티오시안산으로 변하면 그 독성이 200배나 감소한다고 알려집니다.

 

뿐만아니라, 래트릴 속에는 벤즈알데히드라는 항암물이 들어 있는데 1980년에 수술이 불가능한 말기암 환자 57명을 벤즈알데히드로 치료해 본 결과, 19명이 완전한 반응을 보였고 10명은 부분적인 반응을 보여 종양이 50% 이상 축소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1990년에 영국 암잡지에 기고된 논문을 보면 24명의 수술 불가능한 암환자에게 벤즈알데히드를 평균 393그램 사용해서 치료해 본 결과, 10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독성도 없는 것이 밝혀졌는데 결론적으로, 래트릴 속에 함유된 시안화물과 벤즈알데히드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암세포를 죽인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입니다.

 

래트릴을 가지고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해 본 결과, 래트릴은 비교적 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래트릴 치료에 경험이 풍부한 콘트레라스나 한스 니퍼 같은 의사들 또한 래트릴에 독성이 없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동물실험에서 인간에게 정맥주사로 주입하는 용량의 100배가 넘는 용량을 주입해 보았지만 심한 독성이 나타나는 증거가 없었으며 이는 미국립암연구소의 버크 박사가 1968년에 확인한 사실이라 합니다.

 

하지만 래트릴을 섭취하게 되면 정맥주사로 주입하는 데 비해 독성이 약 40배나 더 크다고 알려지는데 그 이유는 암세포를 만나기도 전에 위장 속의 소화액이 레트릴을 가수분해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경우에 위장 속의 정상세포가 가수분해로 발생하는 시안화물을 모두 처리해야 하는 큰 부담이 생겨 래트릴을 복용하면 복통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살구씨를 먹게 되면 반드시 꼭꼭 씹어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먹어야 하고 래트릴이 몸속에 들어가면 약 80% 이상이 4시간 만에 배출되는데 정맥주사로 맞는 경우에는 문제가 전혀 없다는 알려지며 살구씨나 레트릴정을 구입하여 먹을 경우에는 공복에 먹게 되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알려집니다.

 

레트릴을 함유한 식품으로는 살구씨, 체리씨, 복숭아씨, 자두씨, 야생사과, 야생 검은 딸기, 쵸크 체리, 크랜베리, 쓴 아몬드, 누에콩, 카사바 등의 식품에는 100g당 500mg 이상의 레트릴을 함유하고 있으며 녹두, 메밀, 기장, 숙주나물, 리마콩, 아마씨, 강낭콩, 검은 눈이 있는 콩 등에는 10g당 100mg의 레트릴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참고로 대부분 미국에서 판매되는 건조된 살구씨는 바싹 말린 것으로 효소가 모두 파괴되어 암 예방이나 치료용으로는 부적합한 것들이며, 20년간 암환우를 래트릴로 치료하고 있는 의사인 색크터는 시스틴의 전구체인 엔-아세틸 시스틴(N-acetyl cysteine, NAC)을 래트릴과 함께 사용하면 레트릴에서 발생하는 시안화물의 독성을 인체가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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