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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혹시 비타민 요법의 부작용일까?

 

 

비타민 C의 부작용은 자신의 용량을 초과하여 생기는 설사나 속쓰림 정도가 대부분이라고 알려집니다. 메가도스(Megadose) 요법은 경구 복용이지만 정맥주사(IVC) 요법은 피하가 아닌 정맥으로 직접 주사하는 것으로 혈관통 등을 수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정맥주사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으로 정맥주사 전후에 팔을 오무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등의 마사지가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점적속도를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항암 목적의 경우에는 무력감이나 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는 비타민 C를 초고용량으로 섭취함으로서 생기는 긍정적인 현상으로 상대적 부작용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정맥주사 시에 입술과 손발이 떨리는 현상이 있는데 이는 혈액내에 칼슘이 킬레이트되어 칼슘 농도의 일시적인 저하 현상으로 병의원에서 칼슘 제재를 함께 주사하거나 점적속도를 늦추어 완화시키게 됩니다.

 

1) 신장 결석

실제로 비타민 C의 대사물 중에 결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대사 산물에 의해 결석이 생기려면 소변이 염기성이어야 하는데 비타민 메가도스 요법을 받는 환우는 소변이 산성이고 비타민 C가 이뇨 작용의 효과가 있어 오히려 결석을 예방하므로, 결석을 유발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알려집니다. 매우 드물게 신장 결석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위하여 정맥주사(IVC) 시에 마그네슘 제재나 비타민 B6를 첨가하여 예방하게 됩니다.

 

2) 통풍

고용량 비타민 C를 투여하면 뇨산이 증가하여 통풍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배출되는 소변에는 뇨산이 증가하지만, 혈중의 뇨산 양이 정상이기 때문에 통풍은 생기지 않습니다.

 

3) 설사와 복부 팽만감

고용량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설사나 가스가 차거나 특히, 빈 속에 섭취하였을 때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는 고용량을 섭취하여 위장에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 C가 대장으로 내려가게 되고 미처 흡수되지 못한 채 장벽으로부터 물을 끌어내 생길 수 있는 상대적 부작용일 뿐입니다. 이와 유사한 작용으로 커피관장을 들 수 있는데 장내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방법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정맥주사(IVC) 시 갈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혈중 나트륨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저마그네슘, 저칼륨, 저칼슘 상태가 유발되어 인체는 항상성 유지 차원에서 수분 섭취를 요구하게 됩니다. 정맥주사 시 첨가되는 마그네슘 제재 이외에도 주사 중에 칼슘과 칼륨이 풍부한 녹차나 바나나의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집니다.

 

 

4) 비타민 B12의 파괴

비타민 B12와 비타민 C를 별도로 복용할 경우 비타민 B12는 위장관에서 내적 인자와 결합하기 때문에 비타민 C에 의해 파괴되지 않습니다.

 

5) 고탄수화물 식이

특히, 고탄수화물 식이에 비타민 C를 복용하게 되면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좋지 않은 반응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고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철분의 과다 흡수

비타민 C가 철분 흡수를 돕지만 일정량 이상이 되면 더 이상 흡수를 촉진시키지 못합니다.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암환우는 약간의 빈혈이 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집니다.

 

7) 장기간 사용할 때 생기는 부작용

비타민 C는 가장 안전한 약물로 장기간 복용하여 큰 부작용이 발생된 예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순수 분말이 아닌 정제를 섭취하는 경우, 정제를 만들기 위한 고형제가 필요하게 되며 이는 고용량 장기 복용시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니 되도록 순수 분말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굳이 분말 복용이 어렵다면 녹기전까지 장벽을 자극하지 않도록 태블릿 제재보다는 젤라틴 형태의 비타민 C의 섭취가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C는 여러 효소들에 관여하기 때문에 고용량을 섭취하게 되면 많은 효소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여 비타민 C의 소모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 때 어떠한 이유로 갑자기 비타민 C를 중단하게 되면 활성화된 효소들에 의해 남아 있는 비타민 C가 모두 고갈되고 이러한 상태가 며칠 지속되면 비타민 C의 공급 단절로 인해 활성화된 효소들의 파괴가 일어납니다. 따라서 비타민 C의 사용을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중단해야 한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천천히 비타민 C의 양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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