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고개숙인 남자가 될수도?

정자를 건강하고 활발하게 만들어 불임을 예방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본 블로그의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thenaturalife.tistory.com/entry/%EB%B9%84%ED%83%80%EB%AF%BC-D1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의 에린 미코스 박사는 비타민 D가 부족한 남성은 충분한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발생률이 32%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는 것입니다.

미코스 박사는 심장질환이 없는 20세 이상 남성 3,400여명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며 흡연, 음주, 당뇨병, 고혈압, 염증, 약물 복용 등 발기부전을 가져올 수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비타민 D 부족과 발기부전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진료자료를 분석한 3,400명 중 발기부전 환우는 전체의 16%였고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20ng/mL 이하로 비타민 D 결핍에 해당하는 남성은 전체의 30%이었는데 비타민 D 결핍 남성은 35%가 발기부전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비타민 D 부족과 발기부전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좀더 필요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비타민 D가 발기부전 위험 예측과 치료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는 관찰연구 결과일 뿐 비타민 D 부족과 발기부전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음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기에 비타민 D를 보충하면 발기부전 위험을 줄이거나 발기부전을 돌이킬 수 있을지는 임상시험이 진행되어야 확인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비타민 D 부족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일부 과학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활성산소의 증가는 혈관기능을 도와주는 산화질소를 고갈시키는데, 산화질소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량이 늘어나는데 이는 발기에도 도움이 된다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