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초, 제17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 학술발표에서 일본 아베종양내과의 아베 이사장은 '新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결과가 74.4%의 치료율을 보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9개월간, 진행성 전이 및 재발암으로 진단 받은 39명의 환우에게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와 복합면역세포치료를 각각 1사이클(6회)씩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완전관해 된 환우가 2명, 부분관해 된 환우가 5명, 암세포가 정지 혹은 안정된 환우가 22명으로, 암 환우의 74.4%에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것입니다.
결과는 치료 전후 정밀한 영상진단과 종양마커검사를 실시해 분석됐으며, 구체적으로 EGFR, K-ras, p-53 검사와 48종류의 암 관련 유전자 검사, 4종류의 약제내성 유전자 검사, 14종류의 암 억제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하여 판단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결과는 지난 5월 열린 제16회 학술발표회에서 전이 및 재발암 환우 1,000명에게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를 실시한 결과, 암 환우 70% 이상에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고한 바와 일맥상통하는 결과로 많은 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악성종양은 인체에 의해서 조절되지 않고 무한히 증식하는 종양으로, 만일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않으면 급속도로 암세포가 퍼지기 시작하는데, 이는 면역체계가 암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며 T 면역세포에게 이러한 암세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데, 이를 위해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의 연결고리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로 알려집니다.
기존의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에서는 암항원(펩티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가장 많이 쓰이는 펩티드는 WT-1(1~449번)과 MUC-1(1~30번)으로 현재 일본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수지상세포를 동결 보관했다가 사용하거나, WT-1 일부 펩티드만 사용해 낮은 치료율을 보이거나 치료를 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新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는 WT1-1 펩티드 전체와 MCU-1 펩티드를 함께 활용하고, 매번 소량의 채혈로 선도 높은 백신을 제조해 기존 동결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했기 때문에 암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新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법은 기존의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분자 상태의 암세포를 찾아 공격하기 때문에 외과적으로 제거가 어려운 침윤성암이나 발견이 어려운 미세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정상세포는 공격하지 않아 신체에 미치는 부담이 적어 말기암 치료에도 응용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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