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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체내 면역세포의 종류와 기능

 

 

1) T 세포(Cytotoxic T cell, CTL)

전체 림프구 중 3/4을 차지하는 T 세포는 암세포를 직접 사멸(포합작용)시키고 암세포에 독성물질을 주입하여 파괴합니다. 아직 항원을 만나지 못한 미접촉T 세포와 기억T 세포 그리고 항원을 만나 성숙한 효과T 세포로 나뉘어지며 이들 효과T 세포인 자연살해T 세포, 보조T(Helper T) 세포, 세포독성T 세포로 역할 분담합니다.

 

T 세포는 골수에서 생성되고 흉선에서 성숙하여 혈류나 체액을 통하여 림프절이나 비장으로 이동하며 살해작용이 강하지만 정서적 영향으로 그 활동성이 좌우된다고 알려집니다.

 

 

2) NK 세포(Natural Killer cell)

암세포 초기 단계에서 직접 제거 및 증식을 억제하며 암세포 및 항원을 선천적으로 유일하게 스스로 식별하고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를 통하여 세포독성T 세포와 B 세포를 활성화시켜 간접적으로 면역을 강화시킵니다.

 

NK 세포는 간이나 골수에서 성숙하며 인체내에서 1억개가 존재한다고 알려지며 암세포에 의해 활성이 억제되기도 하며 모든 암세포 및 각종 바이러스, 세균 등 직접 공격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NK 세포만을 추출 배양하여 면역세포치료를 시행하는 경우, 발견된 암종양을 치료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견해가 있는데 이는 원래부터 체내에는 1억개 정도만이 있었고 보통 사람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에는 단순히 NK 세포의 활성만으로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3) NKT 세포(Natural Killer T cell)

T 세포의 일종으로 인터페론(Interferon) 등 사이토카인을 통한 종양제거력 강화하고 자기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자신의 세포 또는 조직을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이상면역반응 억제하고 사이토카인 분비를 통한 면역을 강화합니다.

 

흉선, 간, 골수 등에 존재하며 비장, 림프, 임파(액), 혈액에도 소량 존재하며 흉선에서 성장하여 T 세포 수용체(TCR; Rearranged T Cell Receptors)가 발달하였습니다. 각종 암, GVHD, 아토피, 류머티스, 버거씨병, 루푸스, 다발성 염증 등의 자가면역질환에 관련됩니다.

 

 

4) 감마델타T 세포(Gamma-Delta T cell)

체내 통로의 가장 바깥 층을 구성하는 상피조직의 종양 제거능력을 강화시키며 T 세포 활성화 지원으로 상처 회복 과정에서 조직복구나 종양의 사멸을 꾀합니다.

 

골수에서 생성되어 흉선에서 발달하며 상피조직으로 이동하여 활동하는데 위암, 십이지장암, 식도암, 대장암, 직장암, 자궁암, 자궁경부암, 구강암, 방광암 등의 상피암에 중요한다고 알려집니다.

 

 

5) 수지상 세포(Dendritic cell) 

림프절, 비장 등 T 림프구과 함께 분포하며 특히 외부환경과 접촉하고 있는 세포에 존재하는데 이는 수지상 세포가 면역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반증으로 알려집니다. 보조 T 림프구 단백질 항원 표지이자 B 세포에 항원전달하여 항체생산 면역보조제(adjuvant)로서 작용하고 항원 특이적 T 세포의 활성을 유도하며 APC/암, 바이러스, 세균 등의 항원제시 세포가 됩니다. 즉, 암이나 바이러스 그리고 종양 같은 비정상세포가 발생하면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T 임파구가 공격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외부 항원에 체내에 들어오면 대식세포, NK 세포가 공격을 하고 최종적으로 T 세포가 공격을 하는데 수지상 세포는 이를 위해 T 임파구를 자극한다는 것입니다.

 

복합면역세포치료 시행 이후로 보다 진보된 수지상세포백신요법이 등장하였는데 이는 환우의 혈액으로부터 수지상 세포를 분리하고 환우의 암조직으로부터 암세포를 인식시켜 배양하고 다시 주입하는 형태로 인체의 면역기구가 암을 적으로 인식하고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것입니다.

 

한편 수지상 세포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뻗은 수상돌기(dendrite) 형태로 당뇨병, 류머티스성 관절염, 알러지성 과민반응, 피부 흑색종 등에 관련있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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