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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능동수송 vs. 수동수송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는 대부분 소장 점막에서 능동적인 흡수과정에 의해 빨려 들어간다고 알려집니다. 즉, 소장의 흡수 상피 세포는 세포막을 통하여 잘게 부수어진 분자량이 적은 저분자 상태의 영양소 분자를 분자 고유의 통로를 이용하여 흡수하고 이때 각 영양분자의 고유의 통로들이 따로 있음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예들 들어, 물 분자의 출입구가 별도로 있고 칼슘이온의 출입구 통로가 별도로 있으며 아미노산이나 비타민의 이동방식이나 통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세포막은 세포질 내로 들어 가는 출입구로 세포들이 뇌에서 오는 정보, 간 조직 또는 주변 조직에서 오는 화학적 정보에 따라 그 흡수를 능동적으로 조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능동 수송은 나트륨 펌프나 소장 그리고 신장 등에서 일어나며 물과 미네랄 그리고 여러 가지 영양소 분자들은 소장 점막에서 능동 수송에 의지한다고 알려집니다.특히 복뇌라는 소장이나 대장의 장기는 뇌나 주변 조직으로부터의 정보를 이용하여 스스로 영양분을 알아서 흡수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뇌라고 불리운다는 것입니다.

 

목이 마르지도 않은데도 물을 일부러 많이 먹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능동수송의 개념을 알면 맞는 말이 될 것입니다. 몸이 알아서 필요한 만큼의 수분을 흡수하게 되니 말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도 능동수송에 의존하며 굳이 많은 양의 비타민을 섭취하여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은다는 주장도 필요 없으면 흡수를 하지 않고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것은 문제가 되겠지요... 끊임없이 점막세포는 필요한 영양소를 원하지만 인간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무뎌지거나 해서 보충하지 못해 부족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수동수송이라는 것은 농도의 차이에 따라 저절로 확산되어 들어 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은 능동수송은 에너지(ATP)가 필요한데 수동수송은 농도차에 따라 저절로 일어나기에 에너지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크게 단순확산과 촉진확산이 있으며 예를 들어,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이 세포막에 있는 운반단백질에 의한 이동하는 것은 촉진확산이라고 알려집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능동수송은 에너지(ATP)가 필요하며, 대부분의 영양소는 능동수송에 의해서 흡수되어지는데 즉,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여 체내 구석구석에 보내는 것도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소진되었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처럼 영양소도 보약처럼 건강할 때 보충하여야 하고 지나친 에너지 소진은 영양소 흡수에도 장애가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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