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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비타민 C의 유효기간

 

 

비타민 C의 유효기간

 

비타민 C는 일부 주류의학에서 약간의 부족은 있을 수 있지만 그다지 부족하지 않아 끼니마다 채소나 과일을 곁들이면 별도의 보충제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적어도 구석기 식단에서는 맞는 말일 것입니다. 저장시설이 없던 옛날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날마다 섭취하였으며 그 품질 또한 화학비료로 경작행위를 하지 않았기에 많은 양의 비타민과 무기질 함유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는 구석기 시대 이후에 비타민 C의 합성기능이 퇴화되어 소실되었을 것입니다. 일부 학자는 인체의 간은 해독물질을 포함한 각종 필수적인 화합물을 만드는데 무려 수 천가지의 기능을 하며 이러한 간의 부하를 낮추기 위해서 음식물을 통해서 외부에서 수시로 보급되는 비타민 C를 굳이 간에서 합성할 이유가 없었기에 합성 기능이 자체가 퇴화되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도로 산업화된 오늘날 사회에서는 전문적인 경작이 이루어지며 대량생산을 위한 화학비료 등의 사용으로 굳이 야채나 과일이 땅 속 깊숙히 뿌리를 내려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힘차게 빨아드릴 이유가 전혀 없으며 난방기를 가동하는 동절기 비닐하우스의 야채에서 비타민과 무기질이 충분할리 만무할 것입니다.

 

거기에 요즈음 사람들은 끊임없는 무한경쟁으로 늘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흡연이나 음주로 이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보니 당연히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특히 두뇌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따라서 필연적으로 유해산소가 많이 발생하여 늘 항산화제가 많이 요구되며 흡연 같은 기호식품은 특히 비타민 C의 과소비를 부추깁니다.

 

따라서 비타민 C의 보충이 필요하고 이러한 비타민 C의 복용법 또한 올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비타민 C 메가도스 요법으로 고용량의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경우에 일부는 태블릿 형태의 제재를 이용하는 듯 합니다. 비타민 C의 신맛에 진저리치지 않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서 이지만 고용량의 장기 복용에 태블릿 형태의 정제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는 정제를 만드는 코팅 등의 과정에서는 다소 화합물 첨가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 이것이 누적되어 장기 복용시에는 몸을 해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유효기간입니다. 구입한 비타민 C 제재는 유효기간이 표기됩니다. 하지만 비타민 C는 변질이 쉽게 되므로 그 보관 방법에 따라 실제 유효기간은 짧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우선 햇빛만으로 변질이 되기에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일단 개봉되어 비타민 C 분말이나 정제가 공기중에 노출되었다면 바로 섭취하시던지 아니면 버려야 합니다.

 

 

비타민 C는 공기중에 노출시키거나 수분에 노출시키면 비타민 C가 산화되기 시작하여 처음에 순백색의 분말이나 정제는 노란빛으로 변색되고 산화의 정도가 심해지면 나중에 갈색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비타민 C는 순백색임을 기억하세요! 제재에 표기된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포장을 뜯지 않은 새 비타민 C를 개봉하여 A4 프린트 용지위에 올려 놓고 색깔을 비교하세요!

 

만일에 변색이 확인되었다면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왜냐면 산화된 비타민 C는 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는데 산화된 비타민 C는 인체내에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는 인체에 투입되어 인체의 산화를 막는 즉, 전자를 내주어서 인체의 산화를 막고 자신은 산화되는 항산화제인 것입니다. 이미 산화된 비타민은 어떤 효능도 상식적으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일부 시중에 비타민 C 제재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이나 유아를 위하여 단맛의 첨가물을 섞어 넣는데 이 경우에는 비타민 C 성분이 온전할지라도 노란빛을 띨 수 있으며 변질이 쉬운 비타민 C가 온전한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제재도 추가 복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따로 구입해서 드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비타민 C제재는 가공을 하면 할수록 좋을 리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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