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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비타민 - 구석기 이후로 진화는 멈추다

 

 

흔히 인체의 진화는 구석기시대 이후로 멈추었다고 합니다.

 

악성 신생물(암)을 포함한 각종 성인병은 구석기시대 이후로 식단과 삶의 환경 변화에 인체의 진화 속도가 따라주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이라 일컫는 학자도 많다고 합니다. 분명, 장구한 세월을 인류가 살아오면서 자질구레한 진화는 있었고 이러한 진화는 인간이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화의 속도도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 인간의 식단의 급격한 변화는 산업혁명 이후로 고작 200년 정도가 전부입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변화된 식단에 인체가 적절히 적응하고 진화한다고 것은 아마도 무리일 것 같습니다.

 

영장류는 인체에서 스스로 비타민 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즉, 외부에서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일까요? 그렇게 뛰어난 두뇌를 가진 영장류가...

 

구석기시대 돌아가 봅니다. 주변에 신선한 과일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손만 뻗치면 닫는 나뭇가지에서 신선한 과일 등을 수시로 섭취하고, 가끔 특별한 고기 메뉴를 위해서 창을 들고 짐승을 사냥하러 뛰어다닐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굳이 인체는 비타민 합성 기능이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서서히 진화가 되었고 현재는 비타민을 합성하는 유전자는 있지만 불활성이 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그러면 '비타민을 따로 섭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의 답은 보다 명확해집니다. 음식물로 부족한 양만큼은 외부에서 공급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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