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성인기준으로 약 60조개의 세포들로 구성되며 세포가 모여 장기가 이루고, 장기가 모여 기관이 되며 기관이 모여 신체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체의 각 세포는 새롭게 태어나서 수명이 다하면 죽어서 분해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되는데 이를 세포의 생명주기라고 알려집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각 세포들은 그 종류별로 크기와 수명이 다 다르며 일부 세포들에 생명주기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종류 |
생명주기 |
기타 |
백혈구 |
수 분 ~ 14일(평균 48시간) |
|
적혈구 |
120일 |
|
혈소판 |
4~10일 |
|
정자 |
2~3일 |
|
난자 |
10~24시간 |
|
내장세포 |
수 일 |
|
위장세포 |
2.5시간~수 일 |
|
피부 |
28일 이상 |
|
두피세포 |
2개월 |
|
방광의 내벽 |
2개월 |
|
뼈, 근육, 간, 췌장, 혈관 세포 등 |
120 ~ 200일 |
|
뼈 조직 | 7년 | |
손톱, 발톱 |
6개월 |
|
뇌 세포 |
약 60년 |
|
신경 세포 |
7년 |
|
자궁 내막 |
30일 |
|
위장 점막 |
4일 |
|
단지 이와 같은 생명주기는 해당 세포의 수명을 말하는 것으로 외상이나 질병 등과 같은 손상에서 치유되는 회복기간과는 조금 다름니다. 이는 어떤 조직도 특정 세포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이들 모든 조직내 세포들이 조직 내외로 유기적으로 정상 작동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요구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학적으로 통상, 뼈 조직의 회복기간은 10년, 근육은 15년, 장의 경우는 15년 9개월이 소요된다고 알려지는데 만일 대장에 어떤 이유로 만성적 질병이 생겨난 경우, 대장을 구성하는 각종 세포들에 생물학적 환경을 올바로 교정하여 준다면 자연 치유되기까지는 약 16년 정도가 소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뇌 부위 손상으로 인한 신경정신 질환의 경우, 예를 들어 뇌 조직의 과반수 이상은 지질분자이며 이 중 인지질은 세포막의 구성성분이며 신경세포의 모든 시냅의 발달과 퇴화에 깊게 연관되는데 이를 모두 교체하는 것으로도 6주가 소요된다고 하며 생물학적 환경을 올바로 교정하여 준다면 대략적으로 3개월 이후에는 세포의 재생이 시작되며 2~3년이면 많은 부분이 회복되고 4년이 경과하면 정상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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