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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인체의 필수영양소

 

 

인체가 섭취한 영양소는 세포레벨에서 기초적인 신진대사에 사용되며 뿐만아니라 효소, 호르몬계, 신경계, 면역계 등등 그리고 심지어 신체 피부의 재생 및 유지 등에 필요한 모든 물질 등을 간과 신장에서 합성하게 됩니다. 이 때 간의 경우 약 4,000여 가지가 넘는 막중한 업무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과음이나 피로 등으로 간에 무리를 주는 행위가 얼마나 인체에 해가 될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인체는 인체가 필요로하는 물질을 합성하는데 필수영양소라는 것이 있으며 이것이 충족되어야만 대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한 가지 부품이 빠졌다면 조립라인은 이 부품이 공급될때까지 무기한 공장가동이 멈추게 됩니다. 인체의 대사도 마찬가지로 없는데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빠진 필수영양소가 충족될때까지 대사는 멈추게 됨을 기억해야 합니다. 게다가 인체의 대사가 저하시 특별히 신경을 써 공급해야하는 영양소를 조건부 필수 영양소라고 부르게 됩니다.

 

과거 우리는 탄수화물, 지방 그리고 단백질이라는 3대 영양소가 필수적이라 여겨지만 현대의학은 그 이외에도 비타민과 무기질(미네랄)도 꼭 필요한 것으로 5대 영양소 개념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최근에 파이토케미컬(Phyto Chemical)이 거론되는 등 미래에 어떤 영양소가 필수 영양소로 자리매김 할지를 모르는 상태입니다. 다음의 필수영양소는 식사로 보충되지 않는다면 인체가 스스로가 전혀 합성할 수 없어 건강보조식품 형태로 반드시 공급되어야 합니다.

 

 

- 필수아미노산 : 단백질, 당단백질 물질 합성

- 필수지방산(불포화지방산) : 지방, 당지방 물질 합성

- 비타민 : 에너지대사, 물질대사를 조절하는 미량 영양소

- 미네랄 : 미량으로 인체대사를 촉매하는 조효소 역할, 체액의 구성물질, 신경계 기능을 조절, 혈액과 뼈를 구성

- [조건부] 필수 당질 영양소 : 세포간 통신, 몸의 운영체계 역활

 


현대문명은 인간의 식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양적으로 풍요롭지만 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근대에 고도의 산업화에 따른 대량 생산 체계로 기업적 경작활동이 이루어지면서부터입니다. 폭발하는 도시근로자에게 고기와 야채 그리고 과일을 대량 공급하기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토양의 영양을 소진시켜 이제는 비료 없이 어떤 경작도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설사 토양이 비옥하더라도 비료를 공급하면 식물은 깊게 뿌리를 내려 무기질이나 비타민을 힘차게 흡수할 필요가 없고 이렇게 자란 식물을 먹고 자라는 동물 또한 심각한 영양 불균형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수확을 하여 식탁에 가져가지까지 푸드마일리지는 너무 길어 이 과정에서 갖가지 영양소는 파괴되어지게 되고 거기에다 달콤함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각종 가공식품이 난무하게 됩니다. 가공식품에 몸에 해로운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은 예견된 문제이지만 이를 배제하더라도 천연물은 가공하면 가공할수록 영양소는 더욱 파괴되어 갑니다.

 

마지막으로 특정 필수영양소의 소진을 부추기는 것으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입니다. 과도한 정신노동과 음주나 흡연과 같은 기호식품의 범람은 한정된 인체의 에너지 생산능력을 초과하여 특정 비타민과 미네랄의 소비를 부추기고 때로는 해당 영양소의 본연의 임무까지도 방해하게 됩니다. 자동차를 예를 들면, 한 여름철에 냉방기를 가동하며 DVD, 네이게이션 등의 각종 주변 장치들을 풀가동하면 엔진이 힘에 부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유사하게 됩니다. 특히 흡연은 비타민 C의 소모를 부추긴다고 알려지는데 부족한 만큼 보충하지 않는다면 세포의 에너지 대사에 조효소로 그리고 항산화 효소로 사용되어져할 비타민 C의 부족으로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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