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신호전달

 

체내 신호전달이란 말초와 뇌를 연결하는 것으로 감정적 혹은 신체적 변화를 반영합니다. 인체는 신경계와 내분비계 호르몬을 이용하여 완전히 신호전달(통신)이 가능합니다.

 

1) 신경계 : 신호전달 (전기적)

모든 신경 세포는 나트륨(Na)-칼륨(K) 펌프를 이용하여 세포막 안과 밖의 농도차를 만들어 막전위를 형성하고 신호가 오기 전 일상적인 상태의 막전위인 휴지 전위에서 전달된 신호에 의해 이온 통로들이 열리고 닫히면서 일시적으로 흥분하여 휴지 전위 이상으로 튀어오르는 활동 전위를 이용하여 신호를 전달합니다.

 

인체에 흡수된 미네랄 이온들은 전위를 띄게 되는데 인체는 이들 미세한 전위차를 적절히 이용하여 신경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고 주변에서 수용하는 과정에서 신호전달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두뇌에서 말단으로까지 온 몸에 퍼져 있는 신경세포는 이처럼 몸 구석 구석의 정보를 중추로 보내는 역할을 하여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한방에서 말하는 경혈자리도 바로 이 신경의 통로이며 침으로 신경이 흐르는 부위를 자극하여 통증을 조절한다고 것입니다. 사람이 흡수하는 미네랄은 철분처럼 산소를 운반하거나 혹은 칼슘처럼 골격을 단단하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체내 이온화된 단백질 형태로 전하을 띄어 신경세포간 신호전달에 기여한다는 것입니다.

 

 

 

2) 내분비 호르몬계 : 신호전달 (화학적)

음식으로 만들어진 펩티드,  당단백질, 단백질 그리고 아미노산, 스테로이드, 지방산 등으로 구성되며 내분비선에서 혈관으로 분비되어 혈관을 타고 표적세포로 신호를 전달하게 됩니다. 내분비계는 신경계와 상호 협조적으로 작용하여 인체의 변화를 조절, 통합하고 항상성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상 뇌하수체는 호르몬의 중추으로 불리우며 5가지 종류의 호르몬이 분비하는데 그 중 갑상선자극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 유선자극호르몬은  그대로 각 부위에 작용하여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나머지 하나인 성장호르몬은 몸 전체의 발육에 관여합니다.

 

다음은 뇌하수체의 자극호르몬을 받아 호르몬을 분비하거나 기타 호르몬을 분비하는 인체의 조직과 기관입니다.

- 갑상선: 몸 전체의 세포를 활성화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체온조절, 심장과 소화기의 발육 등에도 관여합니다.

- 부신: 체액의 균형을 조정하는 호르몬과 혈액 중의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등을 분비합니다.

- 췌장: 체내에 포도당을 받아들이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 난소: 여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

- 정소: 남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