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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생활지침

 


심근경색을 평소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입니다! 숙지하셔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흡연자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정도 높으며, 비록 간접흡연일지라고 흡연자와 함께 같이 사는 경우 심혈관질환은 1.3배, 뇌혈관질환은 2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금연한 지 1년 지나서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흡연하는 당뇨병 환우는 비흡연자보다 합병증이 더 일찍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흔히 담배는 백해무익이라고 말합니다. 단 한가지도 인체에 유익이 없으니 금연은 절대 타협의 대상이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1~2 잔의 술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알려지지만,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뇌졸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집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우리는 국을 즐기는 문화로 소금 일일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세계식량기구(FAO)에서 권장하는 5g보다 훨씬 많은 11.2g입니다. 짜게 먹는 습관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 상승을 유발하여 심뇌혈관질환의 발생과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소에 함유된 비타민, 무기질(미네랄), 섬유소, 각종 항산화 물질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등푸른 생선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기여한다고 알려집니다. 그러므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주 2회 이상 생선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인 채소류 및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야 합니다.


4.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인체의 혈관 길이는 무려 지구 둘레의 2.5배이며 소화기관에서 흡수된 영양소들과 호흡기관에 흡수된 산소를 운반하는 혈액은 심장을 통해 체내 구석 구석으로 순환시키며, 1분 이내로 전신을 순환할만큼의 적절한 혈압과 맥박을 항상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운동은 특히 손, 발 등의 말초혈관의 혈행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감소시켜 심뇌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을 줄여준다는 것입니다.


주 5회 이상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흡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자신의 심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적절한 운동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심뇌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며, 30㎏/㎡ 이상인 경우에는 각 질환의 사망률이 1.5배 증가한다고 알려집니다. 참고로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빠른 속도로 늘어가는 소아 비만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경쟁적이고, 성취욕이 강하며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부정맥을 유발하며 동맥경화를 촉진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흡연, 음주, 폭식 등 다른 심뇌혈관질환 위험행태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우울증은 흡연, 신체활동 감소, 비만 등과 관련이 있으며, 고혈압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고혈압 및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 질환은 진행되어 합병증이 생기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혈압, 당뇨병 발생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을 낮출 수 있으므로 검사상 이상이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료진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력 등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경우는 자신의 혈압 및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고혈압 및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의 약물치료는 반드시 전문의료진 처방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약물 변경이나 중단 등을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본격적인 약물 치료 이전에 규칙적인 운동, 저염식, 체중 조절,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치료가 시작된 후에도 꾸준히 지속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갑작스런 반신마비나 감각이상, 언어장애,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위와 같은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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