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contents

자연과 삶 (Nature & Life) :: 아스피린의 기원과 심장질환

 

 

아스피린은 인류가 개발한 의약품 중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어진 약으로 독일의 바이엘社가 자사의 상표를 등록한 날로부터 110년이 지났다고 알려집니다. 특히 단순한 해열 및 진통 효과외에 근래에 심장질환,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치료 효과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지며 위궤양을 일으키는 부작용을 고려하여 매일 소량 복용하면 성인형 질환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스피린의 역사는 현대의학 이전에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이집트의 최초 의학서인 파피루스의 기록에 의하면, 기원전 1534년 경에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을 피, 공기, 물과 웨쿠두(wekhudu)라는 4가지로 정의하였는데, 특히 웨쿠두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찌꺼기로서 부식성이 있기 때문에 잘병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였다는 것입니다.

 

체내에 웨쿠두가 쌓이면 질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웨쿠두를 배출시키기 위해서 일종의 의식과 더불어 약초와 채소를 기반으로 한 치료제가 160종이나 나왔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그리이스어로는 살릭스(salix)라고 불리는 버드나무이며 이것이 21세기에 기적의 알약으로 불리는 아스피린의 핵심성분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화학적 합성의약품인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길 꺼려진다면 살리실산이 많이 함유된 야채, 과일, 곡물을 섭취하여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살리실산은 원래 병에 걸린 식물잎이 스스로 시들어 떨어지게하여 식물 전체가 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Peter Elwood에 의하면 채소에 함유된 살리실산염이 최근에 농약의 과사용으로 잎이 시들지 않기 때문에 채소에 함유된 살리실산염이 감소하여 현대인의 심장병 발명율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고대인들도 학질이나 열병에 걸렸을 경우 주술과 더불어 버드나무의 추출물을 복용하여 열을 내리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며 중세 유럽에 학질과 말라리아가 창궐하면서 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가지던 중에 1702년 영국의 Edword Stone이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황색가루를 환우에게 일정량 복용시킨 결과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한 것이 아스피린 개발에 단초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유기농으로 키워진  아몬드, 체리, 사과, 오이, 살구, 건포도, 검은 딸기(Black Berries), 구스베리, 보이젠베리(Boysenberries), 포도, 넥타린, 오렌지, 복숭아, 플럼, 자두(Prunes), 레즈베리(Raspberries), 딸기, 토마토 등의 살리실산을 함유한 식품의 꾸준한 섭취가 필요할 것입니다.

 

 
 
top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