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초대사량을 올려야 하는가?

 

인체가 만일 생활활동대사량을 늘리게 된다면 비교적 신진대사량은 일정하므로 기초대사량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 때 몸에 저장된 지방을 우선 분해하여 에너지로 가져다 쓰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살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활동량을 전혀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줄이거나 금식을 하게 되면 인체는 부족한 기초대사량을 충당하기 위해서 지방도 분해하지만 언제 있을지 모르는 굶주림에 대비하여 본능적으로 기초대사량 자체를 줄이게 됩니다. 일종의 절전모드로 돌입하는 것으로 여기에 만일 인체가 질병상태에 놓여 있었다면 면역기능에도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기에 회복이 지연되고 일시적으로 낮아진 기초대사량은 요요현상의 주범으로 식사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역시 정상수치로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면서 운동으로 생활활동대사량을 늘리게 되면 기초대사량은 감소하지 않고 근력운동으로 늘어나는 근육의 에너지 소모에 의해서 오히려 증가하게 되어 지방분해를 가속화시켜 몸속 구석 구석에 체지방이 낮아지고 점차 근육질의 몸짱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운동을 통해 생활활동대사량을 늘이고 더불어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것은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유지하는 비결로서 요요현상이 없는 다이어트의 원칙이 됩니다. 다음은 기초대사량을 늘이는 방법입니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3끼를 챙겨 먹습니다(1~2회 적당한 간식 포함).

-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합니다.

- 식단은 영양학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야 하며 가급적 다양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 기초대사량이 낮은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지속하기보다 근육량을 우선 늘려줍니다.

- 활동량을 늘이도록 노력합니다.

-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무리하게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 주 3회 이상 근력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줍다.

- 충분한 양의 물 섭취(하루에 2L)는 소화대사량을 끌어올려 기초대사량을 올리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