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들은 하루에 한 잔의 술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합니다.
의학적으로 알코올은 위와 비슷한 효과로 인체에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장 수치를 낮추어 동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는 포도주 등에 포함된 폴리페놀의 효능을 말하는 것인데 이는 술이 아닌 다른 음식으로도 얼마든지 섭취할 수 있기에 애주가들이 자가당착으로 보여집니다.
적당량의 술은 스트레스 해소에 분명 효과가 있다고 알려집니다.
왜냐면, 알코올은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수치가 순간적으로 60% 증가하고 가바 수치 또한 급격히 상승한다고 알려집니다. 대부분의 우울증의 증상을 가진 분들은 세로토닌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러한 호르몬계 변화로 우울증이 일시적으로 호전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의료진이 우울증을 앓고 계신분들이 알코올에 중독되는 것을 경계하게 되는 것입니다.
과음은 간과 뇌에 손상을 줍니다. 사람이 깨어있는 동안 인체의 장기는 풀가동하게 됩니다. 인체의 모든 활동에는 에너지 필요하고 섭취한 음식물을 지속적으로 에너지로 전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면 동안에는 손상된 장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공장에 라인과 같아서 일이 끝난 후에나 라인이 정비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밤늦게 음식을 먹는 것은 위와 장에 무리는 주는 것도 쉬어야 할 장기 여전히 일을 해야 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과음을 하고 자면 간은 밤에도 일을 하게 됩니다.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는 장기는 오직 간뿐이기 때문입니다. 과음한 그 다음날 힘든 것도 간이 밤새 쉬지 않고 일을 하는 바람에 많은 에너지를 소진했고 따라서 인체의 세포 레벨에서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 흔히 간과하는 뇌입니다. 세상에 어떤 천하장사도 술을 들이부어 실시간으로 해독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분해되지 않은 알코올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돌아다니다가 중요한 뇌세포를 공격하게 됩니다. 알코올은 그 자체가 독성이 있기에 세포가 공격당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간은 밤을 새서 해독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필름 끊김 현상(black out)이 생기게 되고 상습적인 과음은 해마의 위축을 가져와 나중에 알코올성 치매의 발병률 올리는 것입니다.
과음은 육체를 피폐하게 하지만 정신 또한 망가뜨림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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