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비타민C

 

흡연은 대략 한 개비를 태웠을 때 25mg의 비타민 C를 소모시키며 비타민 B12 또한 결핍시키게 한다고 알려집니다. 즉, 비타민 C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인체가 흡연이나 음주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부신피질 계통에 항스트레스에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C의 다량 소모가 일어난다고 알려지며 비타민 C가 부족해지만 신체의 유지나 세포의 항산화 작용에 쓰여야 할 여분의 비타민 C의 부족으로 피부 등이나 면역기능 및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항산화 작용이란 인체의 세포가 산소를 받아들여 세포가 호흡하고 영양소와 더불어 에너지를 내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찌꺼기 불활성 산소가 활성화 되어 세포 주변에 머무르며 영양소와 산소의 출입을 방해하여 인체의 세포레벨부터 일종의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활성 산소는 암의 대한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며 의학계의 화두가 된지 오랩니다.

 

담배연기 또한 독성 물질이기에 해독이 필요하고 따라서 간에서 대사가 일어나는데 이러한 물질의 해독에도 에너지가 필요하며 다른 섭취물의 분해 과정에서 상호작용을 일의켜 전반적으로 약을 복용시 그 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는 한약 등의 약을 복용시 흡연이나 음주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담배에 영향을 받는 약물 제재는 비타민 C, 항불안제, 항우울제, 이뇨제, 기관지확장제, 경구용 피임약 등으로 다양하며 일부 약은 적은 양으로도 부작용이 심하기에 복용시 주의를 요하며 흡연은 어떤 식으로든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