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contents

자연과 삶 (Nature & Life)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일종의 불안장애의 하위유형으로 엄청난 충격 후에 나타나는 일련의 고통스러운 증상들을 말합니다.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혹은 사망의 위협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이후에 강렬한 두려움과 공포가 뇌리에 각인되어 무력감으로 심리적, 생리적 각성이 지속되는 질환입니다.

 

그 예로는 우리나라에서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나 근래에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로서 생존자들은 엄청난 정신적, 신체적 충격을 경험하고 상당한 회복기간이 지난 후에도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그 어느 누구도 이러한 사고나 천재지변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줄 수 없다는 무력감과 앞으로도 이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막연한 감정이 고조되어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우울감이 동전이 양면처럼 교대로 나타나 일상적인 생활마져도 힘들게 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흔히 마음이 약해서라고 치부해 버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젊은 시절에 강인하고 건장한 군인으로서 전쟁에 참여하여 끔찍한 경험을 하고 명예롭게 퇴역하여 건강하게 살다가 몇 십년이 지나 노년에 당시의 처참한 고통이 자주 생각나 자신을 괴롭히는 증상을 호소하고 급기야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 받았다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보면 이런 질환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급성 PTSD와 지연된 PTSD로 나뉘어 지며 사건 후 첫 1~3개월 이내에 유발되는 경우는 급성이고, 사건 후 6개월 이후에 나타나는 것을 지연된 PTSD라고 명명되어집니다.

 

끔찍한 외상에 노출된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PTSD가 유발하지는 않으며 증상의 정도가 꼭 스트레스 정도와 비례하는 것도 아니라고 알려집니다. 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유전적 소인으로 인해 PTSD의 위험성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알려지며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은 인격장애가 생길 수 있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따라서 우울증 등을 겪을 가능성이 일반인들보다 높다고 알려집니다.

 

또한 이 질환은 모든 연령대에서 고루 나타나게 되며 보통 젊은 성인기에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이는 젊은 성인기에 PTSD를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들에 더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라는 학계의 지적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가난하거나 미혼이거나 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가 더 흔하게 발병하여 아마도 당사자들이 대처해나가는 데 도움을 줄만한 지지와 지원이 더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질병의 치료는 증상의 경감을 위해서 약물처방을 하게 되며 이는 긴장된 과잉 각성 상태를 이완하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의 완하시켜 일상으로의 회복을 꾀하는 것이고 최근에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가장 최근에는 최면 요법이 잠재된 무의식속에 각인된 기억을 재정립하고 객관화하여 보다 직접적이고 근본적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것이 알려지며 기존의 약물과 인지행동치료와 더불어 또 하나의 치료법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신질환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PTSD의 양방적 진단 및 치료  (0) 2014.04.27
복식호흡의 동영상  (0) 2014.04.24
복식호흡의 요령  (2) 2014.04.23
복식호흡의 효과  (0) 2014.04.2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대처  (0) 2014.04.21
 
 
top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