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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PTSD의 양방적 진단 및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사고나 재난을 직접적으로 겪은 사람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들도 노출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고를 직접적으로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PTSD에 걸릴리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그 만큼 치료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또한 전문의들은 PTSD를 방치하여 저절로 치료되는 경우는 매우 낮다고 말하며, 치료 받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지속되면 우울증 등의 다른 정신장애까지 동반되어 일상생활에 더욱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의하며 치료받지 않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10년이 지난도 40%가 회복되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고나 재난 후 스트레스 반응이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판단한다고 알려지지만, 뚜렷한 경계는 없으며 의심된다면 가급적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조기에는 약물 등의 치료에 반응률이 높아 치료기간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통상 신경정신과에서 아래의 3가지 측면에서 스트레스 정도를 문진표로 확인하여 PTSD를 진단한다고 알려집니다.



1) 재경험에 준하는 행동

자신이 과거 겪었던 사건에 대한 기억이 마치 다시 일어난 것처럼 행동하고 느끼게 되며, 몸에 땀이 나거나 심장이 뛰는 등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합니다.


2) 회피반응

사고 당시 유사한 상황에 다시 놓이게 되는 것이 두려워 이를 극단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각종 반응입니다. 비록 전혀 그렇지 않은 안전한 상황이어도 회피반응은 당사자한테 지극히 당연한 반응입니다. 이러한 회피반응은 일종의 광장공포증(임소공포증)으로 발전하여 치료를 방치시에 일상생활을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반드시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이 될 것입니다.


3) 각성상태

이는 신경이 매우 예민해져 불면증이나 작은 소리에도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진정이 안 되는 것으로 집중력을 저하되어 업무나 학업 등에도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 게다가 신경이 과각성되면 체내 대사가 필요이상으로 항진되어 항상 무력감이 들고 무기력하며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호소하게 됩니다.


일간 PTSD로 진단되면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데 이는 약물치료 단독으로 진행할 때 보다는 치료가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주로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해 불안과 우울에 따른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프라조신이라는 약물을 사용하여 이를 감소시며, 심박동 증가와 같은 다양한 신체 증상에 대해서도 적당한 약물을 이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고 알려집니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로 사용되는 근래에 대표적인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계열로 이는 모든 신경전달 호르몬의 통제하고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의 수용체에 작용하여, 세로토닌 호르몬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마치 체내 충분한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있는 것처럼 만들어 뇌 스스로가 평상심을 찾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사고의 기억으로부터 재경험 증상이나 회피반응을 누그러트리기에 매우 효과적이며 약물치료를 보완하여 치료율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재경험이나 회피반응은 근본적으로 사고 당시 기억이 뇌 속에 깊이 각인되어 유사한 상황에 맞닿트리면 반사적으로 과거의 위험했던 순간을 거울삼아 이를 사전이 피하고 유사한 상황을 신속히 빠져나가기 위한 지극히 정상적으로 반응이라고 알려집니다.


그러나 전혀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전의 사고 경험을 떠올려 유사한 응급상황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지속적인 심리치료를 통해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해 갖고 있는 비현실적 믿음과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 추론이나 재앙화 사고를 스스로 찾아 이를 교정하도록 돕는 것이 인지행동치료법으로 알려집니다.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는 초기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나 심리치료사의 노력이 잘못된 인지를 찾아 교정하기 위해 크지만, 치료 후반에는 환우들이 잘못된 인지를 스스로 찾고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여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치료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유사한 증상을 가진 환우들이 모인 집단치료 방식이 서로의 생각을 들어주고 위로하며 서로의 조력자가 되므로 치료율을 높인다고 알려집니다.


동일한 사고에서 어린 아이나 노약자, 평소 성격이 예민한 사람들이 사고소식을 전하는 방송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는데, 이는 사람마다 경험과 성격에 차이가 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양상과 대처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알려집니다. 하지만 '왜 자신만이 PTSD 증상으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를 놓고 괴로와 하기 보다는 분명 자신의 성격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섬세하고 사려깊어 더 잘할 수 있는 장점이 분명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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