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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면역항암제 급여화를 하루 빨리 촉구합니다!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를 종합해보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단독요법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들 병용요법은 항 PD-1 계열 면역항암제와 CTLA-4 계열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이라는 것입니다.

 

이전에 치료를 시행한 적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치료 관련 부작용에 따른 치료 중단 비율(11~13%)은 단독요법과 거의 유사하지만 병용요법이 암환우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진행성 흑색종 환우의 경우에 약물 독성으로 인해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 치료를 중단한 환우군에서도 전체 환우군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면역항암제가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나 표적치료제에서 결국 내성을 갖는 것과는 달리,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치료반응이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한편 런던에서 쥐를 통한 실험에서 아스피린이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면역항암제가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뛰어나며 지속적이지만 모두에 대해 잘 작용하지는 못하는데 주요한 한 이유는 암세포가 종종 대량의 프로스타글란딘 E2(PGE2) 분자를 생성해 면역계의 종양세포 공격을 막기 때문으로, PGE2 생성을 차단하는 아스피린을 항 PD-1 면역치료제에 추가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에 연구진은 실험에서 쥐에 특이적인 항 PD-1 제제를 사용하였으나 인간에서도 항 PD-1, PD-L1 및 다른 CTLA-4 계열 면역항암제와 함께 쓰면 아스피린이 비슷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아스피린과 같은 COX 억제제를 면역항암제에 추가하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신세포암, 방광암, 대장암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그 일례로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우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 임상시험에서 환우는 4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보건당국과 유관기관에 하루 빨리 면역항암제의 급여화를 촉구(서명)하는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본 블로그는 아래의 카페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면역항암(신약 면역 표적 항암제 정보공유와 급여화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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