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1)
역사적으로 비타민 D는 항구루병인자로 70여년 전에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프로비타민 D2에서 D7까지 발견되어 각 자외선 조사로부터 비타민 D2∼D7이 얻어지지만 그 중에서도 생물학적 활성이 높은 것은 D2와 D3로 통상 비타민 D라 하며 비타민 D3를 말한다고 알려집니다.
섭취된 비타민 D는 간장에 가장 많이 저장되고 다음으로 피부, 폐, 비장, 뇌, 뼈 등에도 저장되고 비타민 A는 대부분 간장에 저장되지만 비타민 D는 체내의 대부분의 기관에 저장되어 다량 섭취 시에는 대변과 소변으로 배설될 수 있다고 알려집니다.
비타민 D는 지용성으로 프로비타민 D2와 D3로 나뉘는데 비타민 D2는 식물에서 합성되며 인체에서는 생성되지 않고 D3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피부에서 다량 생성되거나 동물성 물질로부터도 흡수될 수 있으며 사람에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집니다.
비타민 D는 화학적 구조상 다음과 같이 구분하며 효율성은 같습니다.
1) 비타민 D2 (Ergocalciferol; 엘고칼시페롤)
- 식물에서 합성.
2) 비타민 D3 (Cholecalciferol; 콜레칼시페롤)
- 자외선에 노출될 때 피부의 7-탈수소콜레스테롤(7-dehydrocholesterol)로부터 생성.
- 동물성 물질로부터 섭취.
-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원료로 체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공기 중에 산화나 중성 알칼리성 용액에서 약간의 가열에도 안정되어 인체에 더 효율적임.
특히 현대인에게서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알려지는데 그 이유는 햇볕을 쬐면 자연스럽게 몸에서 합성되거나 음식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지만 현대인들이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실외활동마저 줄어들어 피부에서 비타민 D 합성이 방해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햇볕을 쬐는 시간에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므로 이마저 비타민 D의 합성이 줄게 되는데 비록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규칙적으로 피부를 노출하면 인체가 비타민 D를 어느 정도 비축할 수 있으므로 도심 속에서도 틈틈이 일광욕을 즐길 것을 전문가들이 권합니다.
그 동안 햇빛은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많은 여성분들이 이러한 이유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외출을 하는데 최근에 오히려 피부암 발병율이 증가하였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안전하다는 생각에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하여 생긴 것이라는 추측이 있습니다. 피부암을 유발하는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비타민 D 합성이나 기분전환을 위한 적절한 일광욕 필요할 것입니다.
흔히 오해하기 쉬운 것으로 차 안이나 건물 내에서 일광욕을 하는 것은 자외선(UVB)이 유리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가 전혀 없으며 비타민 D 생성을 위해서는 야외에서 주 2회 15분 정도의 일광욕이 추천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D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단백질과 칼슘이 인체에서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도와 골다공증과 근력약화, 근육위축, 골연화증 등을 예방한다고 알려집니다. 칼슘과 비타민 D는 인체에서 흡수 부위가 동일하여 상승작용이 있는데 이는 최근에 비타민 D와 칼슘 2가지를 배합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2) 비타민 D는 특히 칼슘을 대장과 신장에 흡수하는데 기여하며 부갑상선에서 생산되는 파라토르몬(Parathormon)과 칼시토닌(Calcitonin)과 협동하여 칼슘을 알맞게 골수로 운반하여 인산을 칼슘과 결합시켜 뼈에 침착시키고 뼈대가 제모양으로 성장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것입니다. 따라서 비타민 D는 골격형성에 필수적이며 또한 무기질 평형에도 중요하다고 보고됩니다.
3) 이러한 이유로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환우는 음식으로부터 섭취한 비타민 D는 간이나 신장에서 활성형으로 전환되어야만 체내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비타민 D와 칼슘의 흡수에 문제가 되어 잠재적인 골다공증의 위험군이라 지적합니다.
4) 혈압을 올리는 유전자를 억제하고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혈압 상승을 막으며, 면역세포를 조절해 혈관 염증이나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 심장병,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고 알려집니다.
5) 근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D는 세포 성장을 강하게 조절하는 호르몬 중 하나로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여러 조직에서 국소적으로 생성된 활성형 비타민 D는 세포를 분화시키고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혈관 생성을 통해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에 해외에서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로 특정 암환우의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6) 성장기 아동의 뼈나 충치 예방 및 치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한데 이는 비타민 D는 근육이나 혈액 중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칼슘이 부족일 때는 뼈로부터 칼슘을 용출시키고 혈액 중의 칼슘 축적을 조정하는 부갑상선의 기능을 원만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비타민 D의 부족은 칼슘 결핍증의 원인이 되어 치아나 뼈를 약하게 하거나 골연화증,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7) 세포의 핵에 들어가 RNA합성을 활성화시키고 세포분열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8) 식이 중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위산 부족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9) 지방이나 지질 등의 물질을 대사시키는 역할을 하여 비만될 확률을 낮춘다고 알려집니다.
10) 건선에 효과가 있으며 알러지성 결막염을 개선시킨다고 합니다.
11) 정자를 건강하고 활발하게 만들어 불임을 예방한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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