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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비타민 D vs. 알레르기 비염(2)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 성인 남성 47%, 성인 여성 65%가 비타민 D가 부족상태라 알려지는데 이는 과도한 다이어트와 실내활동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같은 질환외에도 근래에 비타민 D는 세포 성장을 강하게 조절하는 호르몬 중 하나로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위암, 폐암, 전립선암, 신장암, 난소암, 방광암, 식도암, 췌장암 등 여러 조직에서 국소적으로 생성된 활성형 비타민 D는 세포를 분화시키고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며 새로운 혈관 생성을 통해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최근 해외에서는 비타민 D의 혈중 농도로 특정 암환우의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알려집니다.

 

피부암 등의 피부노화에 노출되지 않으며 비타민 D를 체내에서 적정량 합성하기 위해서는 주 2회 정도 15분동안 일광욕을 즐기면 충분하다고 알려집니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은 실내에서 차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리로 밀폐된 카페를 이용하면서 일광욕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적외선이나 가시광선이 아닌 자외선(UVB)영역이 필요하여 유리나 비닐를 투과한 빛에서는 자외선이 차단되므로 마치 전신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일광욕을 즐기는 것과 다르지 않아 반드시 야외에서 햇빛을 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비타민 D의 정보나 효과를 위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thenaturalife.tistory.com/entry/비타민-D1

http://thenaturalife.tistory.com/entry/비타민-D2

 

독일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질환이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숲유치원이 보편화되었고 더 이상 대안교육이 아닌 제도권안에서 엄연한 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이 어린이들은 숲속의 유치원에서 땅을 직접 밟고 만지며 부엽토를 만지던 손으로 간식을 즐기는 모습이 TV에서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이는 어려서부터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이 자신에게 해롭지 않다면 자신의 면역체계가 이들과 동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외부 세균이 자신의 몸에 침입했을지라도 자신에게 해롭지 않다면 면역체계는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고 감시만 하게끔 습관화하는 것입니다.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어린이에게 자연과 상생하는 경험없이 도시에서 청결하게만 자라나면 해롭지 않은 이물질에 면역체계는 비상이 걸려 아토피 피부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과거 우리 어머니들은 9남매도 마다하지 않고 낳아 산후조리도 없이 밭에서 풀을 매는 것으로 산고의 후유증을 달랬으며, 우리는 그 밭고랑 사이를 넘나들며 흙으로 두꺼비 집을 지으며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니 우리 세대는 아토피 피부염이란 이름조차 알지 못하고 살아오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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