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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약창고 나무로 불리는 모링가(2)

 

 

'신비의 나무' 혹은 '약창고 나무'라는 이름에 걸맞게 효능 또한 너무도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한 증상 위주보다는 체내 전반적으로 복합적인 효과를 가지므로 인체의 각 조직 및 기관에 따른 모링가 나무의 효능을 열거하고자 합니다.

 

1) 항산화 및 항균작용, 항염증작용

모링가 잎은 다른 식물에 비해 우월적으로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폴리페놀 성분을 복합적으로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매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 및 항균활성화작용을 합니다.

 

 

2) 항암작용

특히 유황,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성분 그리고 쿼서틴, 베타카로틴, 탄닌, 사포닌, 알칼로이드, 요오드와 같은 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어 이들의 상호 복합작용으로 다른 식물에 비해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으며 이들은 각자의 기능에 따라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NK(Natural Killer) 세포를 활성화하여 활성산소로 인해 손상된 세포가 암세포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미 생성된 암세포에 대해서는 직접 종양을 살상하는 TNF(Tumor Necrosis Factor) 세포를 제어하여 암세포를 죽이고, 동시에 암세포의 돌연변이를 막아 프로그램화된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도하지만 이 과정에서 합성항암제와는 달리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가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알려집니다.

 

이집트 카리오대학 국가 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Cairo University) 및 만소우라대학(Mansoura University), 미국 남부일리노이스대학(Southern Illinois University)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모링가 잎 추출물은 백혈병과 간암세포를 죽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10명의 백혈병 및 간암환자의 종양세포에 모링가 추출물을 투입하고 24시간 후에 관찰한 결과, 최대 20 μg 을 투입했을 때 급성 골수성 백혈병 종양(acute myeloid leukemia, AML)의 82%,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종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의 86%, 간암 종양(hepatoma, HpG2)의 81%를 괴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해집니다.

 

연구진은 모링가 잎 추출물이 정상세포에는 해를 가하지 않고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하여 세포자살에 이르게 한다고 하며 모링가는 천연 항암치료제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알려집니다.

[참고문헌]

매릴랜드 쿨만 암센터 "모링가의 치료와 약리효과"

이집트 만소우라대학 "모링가 잎의 백혈병과 간암 억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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