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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5월의 추천 건강기능식품(영양제)(1)

 

 

건강기능식품을 왜 챙겨 먹어야 하는가?

 

본격적으로 5월이면 움추려 들었던 몸의 기초대사량이 회복되고 증진되며, 곧 다가올 여름 더위에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로 이 시기에는 나른함과 피로함 등으로 대낮에 춘곤증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이는 늘어난 대사량에 비해 부족한 영양분으로 이 즈음에서 인체는 전반적으로 많은 영양소를 요구하고 또한 공급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인은 건강기능식품 과잉시대에 살고 있으며, 굳이 챙겨 먹지 않아도 풍성한 우리 식탁에서 모두 채워질 수 있다는 의견과 이와는 반대로, 현대인은 다소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므로 모자란 영양소를 반드시 채워주어야 노화를 더디게 하고 면역기능을 증진시켜 각종 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근래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며 우리나라 대다수 여성은 정상 에너지 섭취량의 84%만 섭취하고 있으며 나트륨은 정상 섭취량보다 3배나 많이 먹는데 비해 칼슘과 칼륨은 60%를 약간 웃돌게 섭취하는 등 영양적으로 불균형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자는 현대인은 문명의 진화에 힘입어 식생활이 풍요로와져 하루 세끼만 챙겨먹으면 건강기능식품을 굳이 섭취할 필요가 없으며, 모자란 영양소는 제철 과일과 채소 등으로로 채울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의 재생과 수리을 도우며 면역기능을 증진하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넘쳐나서 현대인은 각종 질병으로부 자유로운지요?

 

 

과거에 비해 젊은 연령대에 대사성 질환이 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인지요? 또한 근래에 전 연령대에 각종 신경정신질환이 늘어나는지요? 게다가 현대의 풍요로움 속에 왜 각종 희귀, 난치 질환의 유병율이 증가하는 것인지요? 과거에 이미 사라졌다고 단정했던 폐결핵 등을 비롯한 각종 감염질환 등이 요즈음도 활개를 치는 것일까요?

 

가장 현대인은 괴롭히는 악성신생물(암)은 그 유병율이 전 연령대에서 과거에 비해서 꾸준히 증가하여 인류의 발목을 잡는지요? 이러한 이유가 현대의학적 진단기술의 발달로 인한 단순 숫자놀이에 불과한 것인지요? 아니면 인간 수명의 연장으로 고령화에만 탓을 해야 하는지요? 여전히 폐결핵이나 다양한 감염 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끊임없는 진화에만 탓을 해야 하는지요? 문제는 암 유병율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증가하고 있고 우리 인간도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국립암센터에 어느 전문의는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비타민 C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무용론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각종 내분비 물질의 분비가 감소한다는 근거가 부족하여 건강기능식품의 복용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통계적 자료와 과학적 근거 중심의 서양의학(대증의학)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빠른 길을 제시하는 훌륭한 의료행위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간과한 것은 아직 인체에 대해 지금까지 밝혀진 것보다 아직 밝힐 것이 훨씬 많을 것이기에 근거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연구가 부족하다라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서구의학에서는 약 20년 동안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각종 암을 연구했지만, 결론은 암의 근본적 치료는 환부를 도려내는 수술이 최선이며, 조기 진단율은 증가하나 생존율에는 변함이 없는 반쪽짜리 의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진행성 암환우에게 겨우 3개월이라는 생명연장을 선사(?)한 것이 전부라는 것입니다.

 

인류가 암 앞에서 속수무책인 것은 암을 유발하는 원인과 그 기전이 매우 다양하여 아직 연구에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답보상태의 지속이며, 인간이 기계와 달리 창조주 만이 알 수 있는 매우 복잡한 복잡계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체내에 항상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유입되고 그 균형을 늘 이루고 있다면 인간은 질병에서 자유롭게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체는 소화에서부터 신진대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수 많은 영양소들과 조효소들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만일 이 대사과정에서 한 가지 영양소만 결핍되었다면 자동차 제조 라인과 같이 새로운 대체품을 찾거나 정지하거나 가까스로 생명유지를 위해서 비정상적인 대사과정이 이어갈 것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대사과정이 인체에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며 면역기능 저하나 피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결핍된 영양소 혹은 영양소 불균형 문제를 해소시키면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정상화되어 몸이 회복되어 갈 것이고, 인류가 그 기전을 아직 모르더라도 단지 체내 영양소 불균형만을 해결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체내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나 영양소 불균형은 자신이 증상만으로 알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의료진을 찾아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과잉된 특정 영양소는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는 길항제로서 작용할 수도 있으므로 결핍된 영양소의 보충 이전에 과잉된 영양소의 배출 혹은 균형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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