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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 (Nature & Life) :: 췌장암, 뇌종양에 특효인 비단풀(1)

 

 

비단풀은 땅빈대, 내금초, 점박이풀 등으로 불리는 대극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서 말 그대로 비단처럼 곱게 덮는 풀로서 언듯 보면 쇠비름과 비슷하나 쇠비름보다 훨씬 작고 풀밭이나 마당에 흔히 자생하며 땅비단풀과 애기비단풀, 큰비단풀 3종류가 있지만 모두 같은 효과가 가지며 줄기는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고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쓴 맛의 흰 즙이 나옵니다.

 

잎은 길이가 5~10mm, 넓이는 4~6mm의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고 수평으로 펴져서 두 줄로 배열되고 잎의 윗면은 진한 녹색으로 윤이 나고 뒷면은 녹백색이며 잎자루는 몹시 짧으며 10월이면 붉게 단풍이 들어 잎이 시듦니다. 꽃은 8~9월에 적자색으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까맣게 익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북미 등 온대와 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고 알려집니다.

 

 

비단풀은 칼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에 그 생즙을 바르면 신기하다 싶을 만큼 곪지 않고 잘 낫는데 예로부터 낫으로
소꼴을 베다가 손가락을 다치면 비단풀을 뜯어 하얀 즙을 상처에 바르면 처음에는 쓰리고 따갑지만 좀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물어 응급 치료약으로 귀중하게 사용되어 왔으며 사마귀를 떼는 데에도 효험이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이 비단풀을 신비한 약초라 부르는데 중남미 사람들은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면 이 풀을 짓찧어 붙이며 사마귀풀이라고 부르며, 남미 아마존 밀림에 사는 인디오들은 신장결석과 담낭결석, 방광결석, 신장염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도 사용한다고 전해집니다.

 

비단풀의 효능은 항암작용과 해독작용, 진정작용 등이 뛰어나서 갖가지 암, 염증, 천식, 당뇨병, 심장병, 신장질환, 악성 두통, 비염, 정신불안증 등에 두루 널리 사용되어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집니다.

 

세균성 설사, 장염, 기침으로 목에서 피가 넘어올 때나 혈변, 자궁 출혈, 외상으로 인한 출혈, 습열로 인한 황달, 젖이 잘 안 나오는 데, 종기, 종창, 타박상으로 붓고 아픈 것 등을 치료하며 종기와 악창, 위가 거북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두통, 치질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 등이 있지만 독성은 전혀 없으며 대상포진에도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집니다.

 

비단풀의 주성분은 플라보노이드와 사포닌으로 잎에는 탄닌질이 10% 이상 들어 있으며 몰식자산, 메틸에스테르, 마쿨라톨, 시토스테롤, 알칼로이드 등이 들어 있고, 전초를 달인 물이나 신선한 즙액, 알코올 추출물 등은 뚜렷한 항균작용이 있어 황색 포도상구균, 초록색 연쇄상구균, 용혈성 연쇄상구균, 페렴쌩구균, 카타르균, 디프테리아균, 대장균, 녹농균, 장티푸스균, 파라티푸스균, 이질균, 변형균, 백일해 간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고 알려집니다.

 

게다가 항암작용이 뛰어나므로 갖가지 암 치료에도 쓸 수 있으며 특히, 췌장암, 뇌종양에 특효이고 골수암, 위암, 직장암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고 암으로 인한 여러 증상을 없애며 고약처럼 새살이 빨리 돋아 나게 하고 기력을 크게 늘린다고 알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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