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이어트나 근육량을 늘려 몸짱을 만들려고 일명 '몸짱약'을 구입해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알려집니다. 이러한 약물은 보디빌딩 애호가나 화려한 무대와 퍼포먼스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이른바 '몸짱 선발대회'가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열리는데 여기에 참가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고 알려집니다.
이러한 약물은 스테로이드(steroid) 제제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합성 물질로 체내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합성해 짧은 시간에 근육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켜 주어 먹는 음식을 소비시키지 않고 근육으로 다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만큼 근육 강도가 섭취하지 않은 사람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라고 업계 관계자를 말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약물의 부작용에 있습니다.
우선 상습적으로 섭취할 경우,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남성의 경우 불임이 될 수 있고, 여성은 생리불순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스테로이드는 2007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돼 처방전 없이는 구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전문가에 의하면 신체의 모든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다른 여러 가지 질병에 많이 걸리게 하므로 의사들 조차도 이러한 스테로이드 약물을 쓸 때 무척 조심스럽다고 토로합니다. 미국 등 선진국 들은 이미 스테로이드가 마약류로 분류된 이 약물을 투약해도 처벌받으며 국내의 경우는 공급하고 판매하고, 알선하고, 이런 것들은 처벌이 되지만 불량 의약품이라든지 불량 식품을 사용한다고 처벌하는 것은 현행법 상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보디빌딩 종목 같은 경우는 최고 위험군으로 분류를 해놓고 해마다 많은 도핑검사를 수행하고 있지만, 국내 도핑
적발률은 2008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인 0.53%까지 떨어졌으며 더 절박한 문제는 이런 불법 약물이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에게까지 크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며 설상가상으로 도핑 테스트는 체육회 등록 선수만을 대상으로 실시될 뿐 이런 사설 대회에 참가하는 일반인들은 검사 대상 조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재로는 판매금지 약물은 '디아나볼'이나 '스타노조롤' 등이며 유통은 주로 외국이나 외국 사이트에서 구입하여 국내에서 비밀리에 유통되며 한편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스테로이드 제재의 구매를 희망한다고 밝히면 언제든지 업자로부터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거래가 불법이다보니 정상적인 제품인지 아닌지 확인과정 없이 무작정 신용거래에 의존하다 보니 또 다른 2차, 3차 피해가 우려되고 이러한 약물의 특성상 구체적인 복용 방법이나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몸짱'은 인체가 건강하다는 반증입니다. 몸을 해치는 약물은 통한 일시적 '몸짱'은 오히려 몸을 병들게 하며 또 다른 중독을 낳게 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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